위대한 설교자, 저술가, 전도자, 신학자, 기도자, 독서가, 사회사업가, 목회자 어떤 수식어로 설명되어도 고개를 끄덕일 만한 사람, 찰스 해든 스펄전은 기독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이다. 스펄전은 1834년 영국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15세에 극적인 회심을 체험한 후 17세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58세로 소천하기까지 ‘설교의 황태자’라 불리며 뛰어난 설교로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했다. 그가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이 몰려와 6천 석의 메트로폴리탄 채플석도 비좁을 정도였다. 그는 빈틈없이 사역을 감당했고 늘 근면하게 성경을 연구했는데 특히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하나님을 전하는 일” 그것이 스펄전의 모든 것이었다. 그의 설교에는 성경의 진리를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전파하여 청중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스펄전의 설교는 가식이 없었고, 진솔했으며, 하나님을 향한 꾸밈없는 신실함이 배어 있었다. 그는 결코 제목 설교를 한 적이 없었으며 항상 성경 본문의 강해 설교를 하였다. 그럼에도 그는 내용이 다른 설교 3,500여 편을 결코 중복해서 설교한 적이 없었다. 그는 설교로 영향을 미치는 것만큼 목회자 대학을 통해 많은 목회자를 훈련했다. 그는 탁월한 저술가이기도 했다. 그는 수천 편의 설교문과 수많은 주석을 통해 그 시대뿐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스펄전은 우리에게 그의 방대한 저서를 보게 하기보다는 그의 책 속에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그는 올바르게 사물을 바라보고 또 올바르게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도록 권한다. 저서로는「구원의 은혜」와 「기도회로 교회를 살려라」,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1 _목회자론 1」,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2 _목회자론 2」,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3 _예화론」, 「스펄전과 함께하는 365 아침묵상」(생명의말씀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