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2018년 출간작 『각설이 공작』의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작년에 왔던 우리 공작님께서 죽지도 않고 또 돌아오셨다.
가난한 귀족 아가씨 실비아,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해 집을 나왔다.
실비아가 새 보금자리로 삼은 곳은 바로 전쟁광 빅터 아스완의 공작성.
흉악한 살인귀로 소문이 자자한 그는 앞으로 20년은 더 전쟁터에서 굴러먹을 운명이다.
실비아가 빅터의 신부 행세를 하며 공작성에서 한껏 행복을 누린지 한 달째.
“내 애를 뱄다며?”
7년째 소식 불명이던 공작이 돌연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