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월간 여장남 LOVE : 제37호: 한뼘 BL 컬렉션 898

감염컴

Aug 2021 · 한뼘 BL 컬렉션 Book 898 · 젤리빈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여장남자 #여장취향 #오해/착각 #달달물 #하드코어

#강공 #능욕공 #미인수 #여장수 #단정수 #미인수

이번 월간 여장남 LOVE에서 소개해 드리는 사연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 형의 여장 취향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지만, 금세 회복하고 형과 어우러지는 동생 독자분의 사연. 두 번째, 호스트로 일하시는 독자분께서는 자신의 짐을 절대로 만지지 못하게 하는 룸메이트의 이야기를 보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개탕을 먹으러 가셨다가, 진정한 인연을 만나신 독자분의 사연으로 이번 호가 마무리됩니다.

여장남들의 사연 3가지를 모은 단편집이다. '월간 여장남 LOVE' 정기 발매를 바라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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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목차

1. 형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2. 룸메이트의 비밀

3. 조개를 좋아하세요?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3쪽)

 

<미리 보기>

부산. 21세. 김XX.

안녕하세요. 5년 동안 꾸준히 잡지를 정기 구독해왔는데, 편지를 보내는 것은 처음입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싱숭생숭하기도 한 기분이네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스물한 살, 부산에 사는 김XX라고 합니다. 형이랑 같이 서면 쯤에서 살고 있고요. 벌써 눈치를 채셨겠지만, 편지를 쓰게 된 계기도 형입니다.

형은 저보다 세 살 연상으로, 아주 근사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떡 벌어진 어깨며 불퉁한 흉부근이 얼마나 멋있는지 모릅니다. 머리는 짧게 박박 깎고, 옷은 정장만 입고 다녀서, 동네 어르신들은 아직도 형이 군인인 줄로만 압니다. 전역은 한참 전에 했는데요. 조폭인 줄 알고 깜짝깜짝 놀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형이 이런 취미가 있다니, 놀랄 노릇이지요.

처음에는 형의 여자친구나, 아니면 뭐, 아시겠지마는 두어 번 노는 여자들이 놓고 간 물건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브래지어도 아니고, 아주 야시시한 레이스 브라였거든요. 그런 것이 형의 침대 밑이나 이불 속에서 나오니까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어요. 누구라도 그럴 겁니다. 형이 만나는 여자들은 그렇게 다 야한 속옷을 입고 다니는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엄마한테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고 잔소리를 좀 하기는 했어요. 형의 여자친구를 한 번도 본 적은 없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으니, 등잔 밑이 어둡기는 어둡습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클럽은 비워주세요_감염컴

렌탈 남친 박무식_감염컴

성적 사회 봉사_강고난

고간에 XX가 있었다_방앗간주인

기도는 XX로 하세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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