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엄마 단어만 도와줘’ ‘휴식처럼 편한 학습 기술’ ‘너무 쉬운 내신 암기의 기술’ ‘위대한 반복의 힘’ 총 4권의 학습법 책을 썼다. 이번 책은 그동안의 기본적인 학습법 책들 중에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앞선 책에서 다루었듯이 모든 학습법들은 두뇌학습법과 반복법에 근간을 두고 있다. 앞선 ‘휴식처럼 편한 학습 기술’ ‘너무 쉬운 내신 암기의 기술’ 의 두 권에서 학습법의 기본 원리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위대한 반복의 힘’에서 반복법을 좀 더 세부적으로 다루었었다. 그리고 이번에 쓰는 ‘게임처럼 재밌는 퀴즈식 학습법’이 두뇌학습법을 좀 더 세부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이후에는 응용편으로 학습법을 다룬 책을 쓸 예정이다. 얼마 전에 블로그를 다시 하면서 검색 키워드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때 놀란 것이 ‘학습법’ 이라는 검색 키워드로 검색한 횟수가 너무나 적어서 실망한 적이 있었다. 예상 보다 너무나 적었다. 이는 우리들이 여전히 공부를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것만 강조하지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별로 주목하지 않는 다는 것을 반증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필자의 경우 단어 암기 수업을 전문적으로 해왔다. 그리고 그냥 단어를 암기할 때와 수천단어를 학습법을 제대로 이용할 때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왔다. 내가 가르쳐온 내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단어 수업 후 반드시 함께 학습법 수업을 해준다. 단어 암기처럼 엄청나게 많은 양을 암기하는 방법이 있다면, 다른 과목의 내용들도 쉽게 암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런 안타까움과 열심히 노력하기만을 강요하는 현실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쓴다. 이 책에서는 주로 두뇌 학습법을 어떤 식으로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