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그의 심장을 가지다 1/2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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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재벌인 아버지, 잘생긴 외모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가진 그였지만, 첫사랑에 실패를 하고 떠난 유학길에서 10년만에 집에 돌아왔다. 그런 그가 클럽에서 춤추는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것 뿐인데 난데없이 그 여자와 당장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명이 떨어졌다. 문혁준! 그가 안은 것은 단지 춤추는 여자가 아닌 주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주아라였다. 주아라는 할아버지의 병 때문에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 혁준과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원하시는 춤이 있으시다면 신청하셔도 된답니다.” 아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주위를 둘러보며 말하자, 술만 먹던 남자들이 고개를 들어 아라를 보는 것이었다. 아라도 그런 그들의 시선을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중 유독 그녀의 눈에 들어오는 한 남자가 있었다. 다섯 명들도 다 한 외모 했지만 유독 하얀 피부에 소년 같은 외모를 가진 남자가 아라의 눈에 포착된 것이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아라는 그에게 더 환한 미소를 보냈다. 그 중 한 남자가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아라의 몸을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그녀에게 묻는 것이었다. “그럼 스트립쇼도 볼 수 있나?” 대뜸 반말을 하는 그에게 속으로 부아가 치밀었지만 애써 환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죄송하지만 스트립쇼는 하지 않습니다.” 아라의 당당한 모습이 눈에 거슬렸는지 그 남자가 다시 물고 늘어졌다. “그래, 그럼 이곳에 들어와서 뭘 할 건데? 그 흔해빠진 춤은 지겨운데…… 그냥 몸뚱이만 움직이는 정도잖아.” 남자의 계속되는 빈정거림에 아라가 조용히 입술을 깨물면서 그를 쳐다보았다. 그런 그녀의 눈빛을 받은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오는 그에게서 술 냄새가 진동했다. “뭐야! 그런 눈빛으로 나를 보는 이유가 뭐야?” 조금은 비틀거리며 다가오는 그를 아라는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온 그 남자는 아라의 온 몸을 아주 느끼한 시선으로 훑어보면서 입 꼬리를 살짝 올리는 것이었다. “음! 몸매는 죽여주는군.” 그 말을 하고는 슬쩍 아라의 몸을 손을 쓰다듬는 그였다. 그런 그의 소름끼치는 행동에 아라가 인상을 살짝 찌푸리면서 그의 손을 잡아버렸다. “저는 손님께 이런 대접을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저 몸뚱이만 움직이는 것이 춤은 아닙니다. 손!님!” 싸늘한 아라의 목소리에도 그의 손길은 멈춰지지 않고 있었다. 처음보다 더욱더 비릿한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그래?” 입을 열 때마다 나오는 술 냄새와 입 냄새에 아라는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렸다.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손님.” 정중하면서도 힘이 실려 있는 아라의 목소리에 그의 오기가 발동했는지 더 우악스러운 손길로 그녀의 얼굴을 잡아왔다. “얼굴은 반반하니 상당히 예쁜데?” “그래서요?” 차분한 눈빛으로 이글거리는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되묻는 그녀의 모습에 그의 한쪽 입가가 올라갔다. “오호라! 아주 마음에 드는데?”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양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다시 소리쳤지만, 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다른 친구들은 아주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것들을 즐기는 건가? 쓰레기 같은 인간들.’ 그런 생각에 아라의 얼굴은 더욱더 굳어져 버렸다. 계속적으로 아라의 몸을 더듬고 있는 그 남자의 손을 내려다보면서 조심스럽게 그의 손을 잡았다. 그는 반항하는 아라의 몸짓에 더 안달이 났는지 이글거리는 시선으로 아라를 쳐다보았다. “예쁜 입술인데. 이 입술이 어떤 느낌일까?” 우악스러운 손길로 아라의 고개를 들어 올리면서 그 말을 하더니 갑자기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 위로 내려왔다. 순간적으로 당한 일이라 생각할 시간이 없이 본능적으로 그의 입술을 깨물어 버렸다. “욱! 이런 년이 다 있어? 어디서 비싸게 구는 거야? 이런 곳에서 춤추는 여자라면 뻔한 거 아니야.” 그의 말에 아라의 얼굴이 심하게 구겨져 버렸다. -본문 중에서-

Sobre o autor

필 명 : 휘란투투 좌 우 명 : 하면 된다. 서 식 처 : 피우리넷 ‘천공’ 카페. 바라는 점 : 내가 쓴 글들이 조금이나마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다. 출 간 작 「바다의 여인」 「눈물」 「사랑은 움직이지 않는 거야」 「열기 속으로」 「얼음꽃」 「두개의 시선」 「당신을 사랑합니다」외 다수 연 재 글 「붉은 꽃」 「poss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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