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형광등이 두 사람만 비치고 있었다. 세란은 가볍게 준우의 목에 손을 두르곤 입을 맞추었다. 뭔가 말을 하려는 녀석을 뒤로 한 채 입술을 물고 빨고 그리고 깊숙이 들어섰다. 대충 신발을 벗어 던지고 세란은 준우를 침대로 유혹했다. 준우를 침대에 눕히곤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어 헤쳤다. “곧 기분이 좋아 질 거야.” ------------------------------------------------------------ 헤어진 후, 사랑을 깨닫다! 그녀를 떠나보낸 후, 제 마음을 깨달은 남자, 박준우 7년 만에 남자가 되어 그녀의 마음을 다시 노크하다. “이제부터 선배랑 연애 할 생각이거든요.” 사랑에 상처 받고 두 번 다시 사랑 따위 하지 않는 여자, 오세란 그의 등장에 다시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제 와서 그런 말 소용없는 거 알잖아.” 다시 그녀를 찾기 위해 그가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그를 밀어내면서도, 그녀는 그가 싫지않다. 그를, 안고 싶다. 박윤애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나의 문제적 그녀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