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강압 #양아치/불량배 #씬중심
#순진녀 #소심녀 #평범녀 #능글남 #나쁜남자 #절륜남
지나가던 양아치 같은 남자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지 못해서, 그의 집으로 들어간 소정. 그리고 오랜 시간 후에도 그 남자와의 열락의 시간을 잊지 못하는 소정.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 기억을 지워보려 하지만, 오히려 남편은 그녀에게 실망을 줄 뿐이다. 그러던 중, 그 양아치 같은 남자, 규형에게서 연락이 온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1쪽)
<미리 보기>
김규형. 이름만 겨우 아는 남자와 섹스를 한 이후, 또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하나 불안에 떨었던 것이 무색하게도, 그에게서는 그 어떤 연락도 오지 않았다.
또 보자는 말과 함께 사진을 보냈던 것이 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은 그런 일 따윈 벌어지지 않았던 건 아닐까.
그 순간이 그립진 않았다.
'별일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잖아.'
실제로도 며칠 동안 남편, 선재는 아무런 이상함도 느끼지 못했다.
평범한 시간이 지나갔다. 그러나 밤에 침대에 누울 때면, 문득 규형이 생각났다.
그리곤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이 끔찍해져서, 스스로의 뺨을 때리고 싶은 심정이 되곤 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남편의 옆에 가만히 누워, 눈을 감았다.
그렇게 며칠이나 지났을까. 자꾸만 생각나던 그 순간을 아주 조금이나마 희미해졌다. 그냥 기억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뱃속이 지끈거리는 것을 애써 무시했다.
애초에 그런 쾌감 따윈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저도 모르게 또 다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정은 황급히 고개를 살짝 젓곤, 양손을 꼭 맞잡았다.
'지금도 충분히 좋아. 만족해.'
스스로를 세뇌하듯, 그것을 되뇌었다. 소정은 샤워를 하며 물에 음란한 생각을 흘려보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잊을 수 있을 터였다. 그녀는 잠옷을 입고 선재의 옆에 누웠다.
"잘 자."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양아치에게 XX 당하고 있습니다_님도르신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_님도르신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_님도르신
김 대리공_님도르신
친구가 깬 사이에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