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나이차이 #스폰서 #계약 #동거 #인외존재/초월적존재 #오해 #사건물
#강공 #능력공 #재벌공 #순정공 #순진수 #순정수 #상처수
작은 꽃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빚으로 고민하던 이안. 어떤 신사가 그를 방문해, 모든 빚은 처리해줄 테니, 정원사로 일해달라는 제안을 한다. 이안은 그 제안을 받아서, 짐을 꾸러 그 신사가 보내온 차를 타고 거대한 저택에 도착한다. 그 저택의 주인은 늙은 신사 멘델레예프라는 사람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취미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소설이 쓰고 싶어서 짧은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언젠가 장편을 쓰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더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더 큰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75쪽)
<미리 보기>
스콧 펠드가 운영하는 꽃가게는 근방에서 알아주는 화원이었다. 꽃들이 너무나 싱싱해서 한 번 꽃을 산 사람들은 꼭 이곳을 찾았다. 작은 꽃집은 늘어나는 손님들로 날이 갈수록 번창했다. 가게 평수를 늘리고 아이가 자랄수록 화원은 활기를 찾았다. 언제나 승승장구만 할 줄 알았던 화원은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꽃들도 시들시들해졌다.
스콧은 화원을 살리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돈을 빌리기 시작했고, 결국엔 사채까지 쓰게 되었다. 결국, 스콧은 앓아누웠고, 부인 켈리가 가게를 보고 있을 때 이 사달이 난 것이다.
"엄마~ 엄마. 왜 그래? 이게 다 무슨 일이야?"
마트에 다녀온 이안이 난장판이 된 화원을 보고, 엄마를 찾았다. 나동그라져 있는 양동이들 사이에 쪼그리고 있는 작은 등이 들썩이고 있었다. 엄마의 작은 등이 더 작아 보였다. 이안은 가만히 다가가 눈물범벅을 하고 엄마를 꼭 안아 주었다.
"괜찮아. 다 괜찮아질 거야. 엄마."
"....."
작은 등이 떨림을 멈추기에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했다. 여리기만 한 엄마가 이런 일을 겪었으니 얼마나 놀랐을까? 이안은 엄마의 흐느끼는 소리가 줄어들기만을 기다리며 그녀의 작은 등을 토닥였다. 켈리는 연약한 엄마였다. 꽃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이안이 태어나자마자 아빠는 퇴직금을 미리 정산받아 이 화원을 차렸다고 했다. 아빠가 꽃을 가꾸고, 화분에 물을 줄 때면 엄마는 이안을 안고, 따뜻한 창가에 앉아 아빠의 일하는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고 했다.
아빠는 힘든 엄마를 위해, 육아와 일을 병행했단다. 가게가 자리를 잡고 번창하기에 아빠도 화원에 집중하기로 했단다. 몇 년간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도 몰랐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근처에 여러 꽃집이 생겨나고 꽃 거리가 형성되었다. 사람들은 그곳으로 몰렸고, 이안의 부모님도 가게를 넓히게 되었다. 무리하게 가게를 넓히는 와중에 어찌 된 일인지 손님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상기온으로 꽃값은 올라가고, 급기야 꽃을 사는 사람도 줄어들었다. 주위의 가게들도 하나둘 사라지더니 종래에는 이안의 부모님 가게만 남게 되었다. 넓은 가게를 유지하기에는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았다. 꽃은 재고로도 남겨놓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에 든든한 아빠마저 쓰러지고, 엄마는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안이 아빠를 대신해서 엄마와 화원을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이안이 없는 틈을 타 사채업자가 들이닥친 거였다. 이안은 엄마를 2층에 누워계신 아빠 옆에 모시고 갔다. 그리곤 잠깐 쉬라는 말을 남기고 화원으로 돌아왔다. 계단을 내려오는 이안의 발걸음은 모래주머니를 찬 듯이 무거웠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여기서 자신까지 무너지면 엄마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었다. 이안은 마음을 다잡으며 팔뚝을 걷어 올렸다. 아직 해야 하는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기 때문이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대물 낚시_님도르신
결별_대흉근강화주간
매혈자 X2_수키(Sookie)
쿠키를 주세요_유채꿀
속좁은 알파에게 어울리는_일 동에번쩍서에번쩍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