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게임물 #초능력 #오해/착각 #원나잇 #코믹개그물
#강공 #까칠공 #허당공 #순진수 #절륜수 #유혹수 #미인수
주인공을 평범한 게임을 시작하려다가, BL 게임 속에 갇혀 버린다. 그리고 그 게임 속에서는 일상 속에서 낯뜨거운 성애씬이 연출된다. 하루 빨리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주인공은 레벨업을 서두르고, 이번 퀘스트는 '개'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강아지 한 마리 찾아도 퀘스트는 완료되지 않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milkeuheobeu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3쪽)
<미리 보기>
오늘로 이 빌어먹은 게임 속에 들어온 지 일주일째다. 게임에 어떻게 들어온 건지는 모르겠고... 마지막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게임을 구매해서 다운 받았던 그날 완료가 되어 접속해 보니 다른 게임이라 이상해서 환불을 하러 홈페이지에 접속했었다. 그다음 잠이 든 건지 기억이 증발해 있는데 눈을 뜨니 그 빌어먹을 게임 속의 플레이어가 되어 있었다.
게임이라는 걸 어떻게 아냐면 내가 황당해 하며 튜토리얼을 조금 해봤었는데 거기 배경이랑 너무 똑같고, 그리고 이 빌어먹을 게임창 같은 게 눈앞에 맨날 붕붕 떠다녀서 모를 수가 없다.
아무튼 나는 지금 신경이 아주 곤두서다 못해 나를 방어하기 위해 머리에서 더듬이가 생길 것 같았다. 머리 위쪽이 뜨겁다. 그리고 나는 벽 쪽으로 최대한 붙어 누군가에게 쫓기듯 사방을 살폈다. 내가 미쳐 있는 게 아니라 갑자기 나를 노리는 미친 변태가 나타나서 해꼬지를 할까 봐 이러는 거다.
여기는 어이가 없게도 남자들끼리 그렇고 그런 걸 하는 그런 19금 게임이라서. 그때 내가 구매하고 다운 받은 건 그냥 방탈출 게임이었는데, 왜 이딴 게임으로 들어와졌냐고! 그 생각만 하면 아직도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울분이 솟구쳤다. 아닌가, 좀비가 나오는 방탈출보다야 나은 건가.
그 생각이 들자마자 나는 파랗게 질린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언제 어디서 남자랑 모르는 게임이라고 결코 더 낫지 않다. 미친. 시발!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 빠져나가는 거냐고! 아까도 말했지만 일주일째 이곳에 갇혀 있다. 그것도 매일 돌아 버리게 긴장 한 채로.
왜냐하면 어떻게 된 BL 게임이 차분히 캐릭터 하나를 공략해 가는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가 아니었다. 뭔가 플레이어가 이곳 월드를 방대하게 조종하는 그런 유형의 게임인 거 같은데, 지나가다가 잘못 걸리면 그냥 하러 가는 거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초보 몽마는 실수로 남자 꿈에 들어가 버렸다_밀크허브
그것이 우리집 방바닥에 솟아올라 있다_밀크허브
미연시 하러 왔는데 안에 사람 있어요_밀크허브
이기의 덫_밀크허브
XX 스텟을 찍어버림_밀크허브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