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렌마트 희곡선

· 세계문학전집 第 265 冊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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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關於本電子書

부조리한 현실을 희극으로 재현해 낸 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현대 사회의 병폐와 개인의 좌절을 고발하는 위악적인 풍자와 통렬한 해학
전후 독일 연극의 부흥을 이끌어 낸 주역 뒤렌마트의 대표작들

프리드리히 뒤렌마트는 불온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비판 의식으로 현대 시민 사회의 허상을 정면에서 고발한 작가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최대의 성공작이기도 한 「노부인의 방문」과 「물리학자들」로, 충격적인 설정과 기괴하고 과장된 전개, 인간 본성을 그대로 노출한 인물 군상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느끼는 개인과 사회 사이의 괴리를 예리하게 파헤쳐 보여 준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개인이 소멸되는 사회’라고 파악한 뒤렌마트는 작품 안에서 복지에 대한 환상, 부조리한 법의 압제, 과학 기술과 윤리의 문제 등을 차례로 다루며 위악적이고 파격적인 방식으로 시민 사회의 이상적인 청사진을 눈앞에서 전복한다.

關於作者

1921년 스위스 베른의 코놀핑겐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인 아버지의 희망에 따라 취리히 대학에서 문헌학을 공부한 뒤 베른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자연과학을 공부했으나 곧 학위를 포기하고 희극과 소설을 집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생활을 위해 탐정 소설과 방송극 등을 집필하는 한편, 「로물루스 대제」와 「미시시피 씨의 결혼」 등 기존 희곡의 전통을 파괴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극작가로서 명성을 쌓아 갔다. 그는 또한 영화로도 제작된 「노부인의 방문」,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독일어 희극이라는 평을 얻은 「물리학자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무대에 자신의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뒤렌마트는 전통적인 비극을 부정하며 현대 사회에 적합한 것은 희극뿐이라는 인식 아래 희비극이라는 새로운 희곡 양식을 개척했다는 평을 얻었다. 대표작 「노부인의 방문」과 「물리학자들」외에도 「천사 바빌론에 오다」, 「어느 유성의 초상」, 「유예 기간」 등 16편의 희곡 작품과 『판사와 그의 형리』, 『법』, 『약속』, 『추락』 등의 장편 소설 및 다수의 방송극을 발표했으며 베른 시 문학상, 뉴욕 극비평가상, 실러 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을 수상했다. 1990년 뇌샤텔의 자택에서 6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동아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 문학 석사 학위를, 독일 파사우 대학에서 독일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아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출강 중이다. 저서로 『에른스트 톨러의 드라마에 나타난 가치 체계의 변화』, 『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소피아 코발렙스카야』, 『미학 연습』(공역), 『거짓말의 언어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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