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잘못된 만남: 한뼘 BL 컬렉션 221

· 한뼘 BL 컬렉션 Book 221 · 젤리빈
Ebook
42
Pages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친구>연인 #오해/착각 #질투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대형견공 #다정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순정공 #연상수 #소심수 #순진수 #허당수

평소 아웅다웅 하면서 지내는 여동생이 '나'에게 친구를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와의 만남을 기다린다.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를 향하는 내 곁으로 잘생긴 남자 하나가 지나친다. 그리고 내 근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태도로 서 있다. 나 역시 소개팅의 그녀에게 연락을 하고, 전화를 거는데, 바로 그 남자가 전화를 받는다. 내 여동생의 수작에 넘어간 두 남자가 복수를 계획한다.

그녀를 기대하고 나간 자리에 나온 사람은 잘생긴 남자. 그것도 나보다 훨씬 키도 크고 모델 수준의 외모를 가진 남자. 이 수작을 벌인 여동생에 대한 복수가 진행되어 가면서 사랑도 커져가는 묘한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42쪽)

 

<미리 보기>

그날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페이스북을 보면서 낄낄대고 있을 때였다.

띠링.

[오빠 니 모해?]

여동생 다솔이에게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다.

[페북하지, 븅신아.]

[왜 욕지거리야, 도랐냐?]

[같은 집에 살면서, 페메를 보내냐.]

[와, 오빠 니, 후회 안 할 자신 있냐?]

[너 내 스팸 먹으려고 그러지. 너 진짜 그러다 뒤진다.]

[아놔, 그런 거 아니라고.]

[그럼 뭔데.]

[지금 내 친구 소개해주려고 그러는데, 너 진짜 후회 안 할 자신 있냐?]

[사랑하는 동생아, 이 오빠는 스팸 같은 건 안 먹기로 했단다. 다 네 것이야.]

[ㅋㅋㅋㅋㅋㅋ븅신.]

[사랑한다, 동생아. 그런데 예뻐?]

[털털하고, 유쾌해. 딱 오빠 스탈임.]

‘하하, 난 분명 이쁘냐고 물어봤는데……스팸 쳐먹지마라.’

[예쁨.]

[스팸은 다시 너의 것이 되었단다.]

[ㅋㅋㅋㅋㅋ 이름은 김서우. 연락 갈 거임. 행쇼.]

[행쇼~^^]

잠시 후 정말 메신저로 연락이 왔다.

[안녕하세요~]

'오, 왔다! 왔어!'

[예! 안녕하세요!]

[다솔이한테 도연 씨 얘기 많이 들었어요,.]

[앗! 안 좋은 얘기만 했죠. ㅜㅜ]

[아니에요, 되게 재밌고 매너도 좋다고 했어요.]

[와, 엄청 좋게 얘기 해줬네요! 저도 서우 씨 얘기 많이 들었어요, 털털하고 재밌으시다고. 저랑 잘 맞을 것 같네요. ㅎㅎ]

[앗! 감사합니다. 그럼 마침 내일 주말이기도 하고, 시간되시면 저랑 영화 보지 않으실래요?]

'와, 엄청 적극적이네?'

[저야 좋죠! 서우 씨랑 영화 볼 생각하니까, 왠지 설레네요. 이런 적 오랜만이라서.]

[ㅋㅋㅋㅋㅋ 저도 오랜만이라서 떨려요. 그럼 용산역에서 3시에 뵙는 게 어때요?]

[앗, 저희 동네까지 안 오셔도 되는데!]

[아니에요, 저도 멀지 않아요.]

'와, 이 여자 뭐야? 완전 대박인데?'

[정말 감동이에요, 그럼 그때 뵈요!]

[네! 그때 뵈요.]

[안녕히 주무세요, 전 설레서 못 잘 것 같지만.]

[앜ㅋㅋㅋ 저도 잠 못 이룰 것 같아요.]

그날 밤은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푹 자야지, 피부 뽀송뽀송하게.

***

"야야 김다솔!"

"히익!"

동생 방 문을 열었을 때, 여동생은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놀랬다.

"뭐야, 나 옷 좀 골라줘"

"뭐? 왜."

"왜긴, 오늘 니 친구 만나기로 했다고 옷 좀 골라줘."

"응?"

"아, 빨리!"

다솔은 갑자기 행복해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답지않게 성심성의껏 옷을 골라줬다.

'용돈 얹어줘야 내 부탁 들어주는 앤데……쨌든 감사.'

동생의 도움을 받아, 미모를 최대로 올린 상태로 들떠서 나갈 준비를 할 때였다.

"오빠, 잘 갔다 와. 파이팅!"

나를 배웅까지 해주며, 응원을 해주는 김다솔이 께름칙했지만 상관없었다.

'난 소개팅 하러 가니까~.'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여러분의 지친 밤을 밝히는 글을 쓰고 싶은 로등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