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당신의 감정은 몇 점인가요?" 이제 내 일기장 안엔 감정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있다.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는 밤, AI가 먼저 내 감정을 말해줄 때, 그건 위로일까, 침입일까? 가장 사적이고 은밀했던 공간인 ‘일기장’이 언제부터인가 조용히 열리기 시작했다. 기억을 저장하고, 감정을 분석하고, 위로를 건네는 기계적인 존재의 무심한 다정함. 이 책은 AI와 함께 쓰는 일기 속에서 무너지는 자아의 경계, 그리고 그 사이에서 끝내 지켜내고 싶은 감정의 방에 대한 이야기다. 기록은 누구의 것이며, 감정을 읽는 주체는 누구인지, 마음과 연산 사이에 선 독자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About the author
감정은 복잡하고, 마음은 자주 흐트러진다. 그래서 늘 그것을 붙잡아두기 위해 글을 쓴다. 어느 날, 일기장 안에 조용히 들어온 알고리즘을 마주하고 감정과 데이터 사이의 경계를 묻기 시작했다. 기계는 정확하지만, 마음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흐릿하고 서툰 문장으로 자신의 감정을 기록한다. 쓰고 묻고 흔들리며, 인간다운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사람.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