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둘이서 뭘 어쩌자고요!

· 땅콩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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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 #판타지물 #게임물 #초능력 #인외존재 #미인공 #대형견공 #헌신공 #다정공 #존댓말공 #절륜공 #짝사랑공 #미인수 #잔망수 #호구수 #초딩수 #허당수 #까칠수 힐러 둘이서 악명높은 ‘악몽 던전’에 갇혀버렸다. 공격이 가능한 딜러도 없이 힐러 둘이서 뭘 할 수 있겠는가? 그저 덜덜 떨며 소리 없이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체감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사랑의 스킬 발동]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알림음이 울렸다. 자세히 보니 상태 창이 둥둥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사랑의 스킬...? 이게 뭐지?” “아, 저거 제 스킬이에요. 아무래도 힐러인지라 공격은 불가능하다 보니....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미리 비싼 돈 주고 사놨죠.” [발동 조건: 사랑의 행위] “엑....” 인영이 벙쪄있는 동안, 수원은 그의 허리를 감싸 안고 바짝 끌어당겼다. “뭐, 뭐 하는 거예요?!” 인영이 아무리 놓으라고 발버둥 쳐도 수원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무슨 힘이 이렇게 세단 말인가. “어차피 가만히 있어봤자 놈들의 사냥감이 될 뿐이에요. 처음 보는 사람끼리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인영 님, 여기서 저와 섹스해요.” “네?!” 섹스? 섹스으? 이게 무슨 미친 소리란 말인가! 던전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와중에 무슨 저런 상스러운 말을 하는 걸까. 인영은 당황스러움에 온몸이 달달 떨렸다. *** “읏, 잠깐!” 흥분한 수원은 정신없이 인영의 윗옷을 벗기고 가슴을 빨았다. “흐으.... 응!!” 생전 처음 겪는 야릇한 기분에 인영이 몸을 잘게 떨었다. 마치 아기가 젖을 빨 듯이 제 가슴에 매달린 사내 때문에 미칠 지경이었다. “크르... 륵....” [‘가슴 빨기’로 인해 공격력 40퍼센트 증가! ‘쾌락의 안개’ 스킬을 개방합니다.] 상태 창에서 경쾌한 소리가 났다. 쾌락의 안...개...? 펑! 무슨 의미인지 한참 생각하던 찰나 이상한 폭팔음과 함께 주위가 희뿌연 색으로 변했다. “읏.... 콜록...콜록!” “켁!! 켁!!” 주위에 있던 몬스터들과 함께 정신없이 기침을 해대고 나니 어느새 안개처럼 뿌옇게 변했던 시야도 조금씩 되돌아왔다. “크르릉.... 푸르르....” 정신을 차리고 맨 처음 눈에 들어온 건 몬스터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키스하는 경악스러운 장면이었다. “...저게 무슨....” 인영의 가슴팍에 달라붙어 꼭지를 정신없이 빨아대던 수원 또한 경악했다. [‘쾌락의 안개’ 효과로 몬스터들의 성적 흥분도 100배 증가!] “크르릉...쪽.... 츄웁...쭙....” “와 이게 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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