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고간에 XX가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562

· 한뼘 BL 컬렉션 Book 562 ·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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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물 #소꿉친구 #질투 #특이신체 #다공일수 #모럴리스 #능욕 #시리어스물 #피폐물

#강공 #능욕공 #냉혈공 #개아가공 #능글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굴림수

재영은 십오년지기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지낸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토록 오랜 세월을 같이 지냈지만, 친구들이 재영의 벗은 몸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공중목욕탕 등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영은 해수욕장에서조차 온몸을 꽁꼼 싸매고 다닌다. 재영의 몸에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것 아닌가 궁금해 하던 친구들. 그러던 어느 날, 모두 같이 모인 김에, 친구들은 재영의 몸을 비밀을 파헤쳐 보기로 한다. 그리고 몸부림을 치면서 저항하는 재영을 힘으로 억누르고, 재영의 바지를 벗긴다.

3명의 친구와 신체의 비밀을 가진 한 친구. 십오년지기 친구라고는 하지만, 우정을 넘어선 욕구를 오랜 시간 품어온 3명의 친구들이 한 명을 덮치면서 만들어내는 모럴리스 피폐 단막극.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4쪽)

 

<미리 보기>

재영과 친구가 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모두는 그의 알몸을 본 적이 없었다.

사내끼리 뭐가 부끄러운지 공중목욕탕 한번 그와 가지 못했고,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도 한번 가본 적 없었다.

해수욕장은 한번 가본 적 있는데, 그때도 옷으로 몸을 꽁꽁 가렸고, 바닷가 근처에서 짠물을 씻어내는 대중샤워장에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꾸역꾸역 숙소까지 돌아가 씻을 정도였다.

솔직히 말해서 꼴불견이었고, 이유라도 알려줬으면 모를까 입을 꾹 닫아버리니 이유도 알 수 없어 그들은 화가 나기도 했다.

재영과 친구들의 나이도 23살. 십 년이 넘었으니 십오년지기 친구인데 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던 것이 어? 열 받네? 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었고, 점점 쌓인 불만은 결국 터져나가기 마련이었다.

"야, 시발 김재영. 너 대체 뭘 감추고 있는 거냐?"

"어?"

"그 옷 아래 뭘 감추고 있길래 그렇게 꽁꽁 싸매냐고."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 중 하나인 찬혁이 결국 술김에 불평을 뱉어냈다. 그 말에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재영을 보자 모두가 뭔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술은 그들의 이성을 앗아갔고, 충동을 부추겼다. 그들은 재영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든 파랗게 질렸든 상관하지 않고 그의 몸을 짓눌렀다.

"하지 마!"

재영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그들을 밀어냈지만 한 사람이 세 사람을 이기기는 힘들었다. 그의 티셔츠를 벗길 때만 해도 장난이었다. 낄낄 웃으면서 햇빛을 받지 않아 하얀 상체를 보고는 모두 장난스레 탄성을 뱉었다.

"우리 재영이.... 핑두네?"

"아이고 곱다."

"얘들아.... 제발 그만해.... 응?"

이제 재영은 울기까지 했다. 계집애도 아니고 사내새끼가 우는 것은 모양이 빠졌지만, 술에 취한 그들은 그것마저 조금 야릇하게 느껴졌다.

'시발, 뭐가 이렇게....'

판판한 것도 가슴이라고, 어떻게든 가려보려 몸을 뒤트는 그를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찬혁과 성주, 지웅의 얼굴에선 더는 장난기가 보이지 않았다. 그저 어색하게 장난기를 흉내내는 웃음을 얼굴에 띠고 야릇한 기분에 벌겋게 달아오른 눈으로 우는 재영을 내려다보았다.

"하지 마!"

성주의 손이 제 바지춤을 잡자 재영은 소리를 치며 반항했다. 버둥거리는 그를 다시 세 사람이 누른다. 마치, 겁간하는 듯한 모습에 또 야릇한 기분이 올랐다.

'시발, 이건 모두 김재영 탓이야.'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가시버시_정사탕

인큐버스_네글자

수가 주짓구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제사 - 프리미엄 생수_순장맛고추장

난봉꾼 왕자님 길들이기_안빻은고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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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곱게 빻아드립니다

트위터 @BaNgA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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