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작가이지만 사랑은 모르는 남자, 민수혁.
홀로 떠난 속초 여행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그 남자, 표상진을 만났다.
“이제 나만 기억나게 해줄게. 네 몸에 나만 새겨줄게.”
“나 처음이에요. 상진 씨가…….”
“어떻게 해줄까?”
“더 세게…….”
한눈에 서로에게 끌려 달콤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할 뜨거운 밤을 함께 보내지만…….
“그럼 그렇지. 나 같은 애가 무슨 사랑을 받는다고…….”
수혁에게는 상진을 떠나야만 하는 비밀이 있었다.
그렇게 하룻밤의 꿈같았던 여행은 끝이 나고, 한순간에 뜨겁게 타올랐던 사랑도 잊히는 듯했다.
몇 개월 후, 회사 대표와 계약 작가로 재회하기 전까지는…….
“너도 나 잊지 않고 있었지? 이렇게 내가 사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오해예요.”
“오해? 그럼 진실은 뭔데? 말해봐.”
“그건…….”
상처 입은 한 남자와 그 상처마저 보듬으려는 또 다른 남자.
그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
*본 작품은 개정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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