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싸우느라 자신을 가면 뒤에 숨기며 살아왔던 그녀, 장미.
“널 보면 미칠 듯이 괴로워. 매번 안아야만 풀리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아.”
-이중생활을 하는 장미를 오래전부터 지켜온 그, 하이윤.
“잊지 마. 오늘 밤을. 네가 누굴 사랑했는지, 누구에게 사랑받았는지…….”
-숨겨야만 하는 사랑을 간직한 그, 박인성.
낮에는 여대생으로, 밤에는 클럽 댄서로 이중생활을 하는 장미.
그리고 그녀를 사이에 둔 두 남자, 이윤과 인성.
서로를 속일 수밖에 없는 세 사람의 아찔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