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신체이상 #TS #오해/착각 #친구>연인 #삽질물 #수시점
#능글공 #집착공 #능욕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단정수
친구들과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승호는 이상한 느낌에 자신의 앞섭을 만져본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거기에 응당 있어야 할 중요한 신체 부위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황당한 사태에 승호는 전날밤을 함께 보냈으며, 술에 취한 자신을 챙겨왔을 것이 분명한 불알친구 현진의 집으로 간다. 그에게서 작은 단서나마 얻을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자고나니 남자의 중요한 부분이 사라졌다? 그렇게 시작된 XX 없는 생활의 시작. 제일 친한 불알친구에게 몸을 '맡겨야' 할 시간이기도 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가볍게 즐겨주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2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7쪽)
<미리 보기>
낯익은 천장이다.
내가 잠에 깬 것은 충분한 숙면을 취했기 때문이 아니요, 전날 밤 들이부은 술에 숙취 때문도 아니었다. 묘한 위화감 탓이었다.
장소는 익숙하다. 방은 특별히 어질러지지 않은, 그냥 지난 기억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이 위화감은 주변 환경에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
"아야야....."
일어나려니 몸 이곳저곳이 아팠다. 아무래도 술에 취해 또 바닥에 구른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차현진이 또 꽐라가 될 때까지 퍼마시면 가만 안둔다고 그랬는데.... 결국 집에서 눈을 뜬 것을 보면 차현진이 잘 데려다 준 모양이다. 어젠 자기도 많이 마셨을 텐데. 역시 의리하면 차현진. 그리고 청결하면 연승호. 아무리 난리법석을 떨었어도 일단 집에 돌아오면 씻고 잠옷까지 갈아입는 내 본능에 칭찬하며 어디가 문제인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차린 것은 한참 뒤였다. 영 원인을 찾지 못한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바지 속을 들춰보았을 때였다.
"어...?"
없었다.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보이지 않았다.
잠이 덜 깨서 잘못 본 것일 테다. 하지만 무서워서 다시 보진 못하고 옷 위로 슬쩍 건드려보았다. 지난날과 감촉이 달랐다.
"내 자지가 없어...!"
내 자랑스러운 아들내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잘 붙어있던 것이 갑자기 어디로 간 거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어제 샤워할 때도 쥐었던 것 같은데.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녀석의 XX는 이뻤다_빻빠헤
인큐버스_네글자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제사 - 프리미엄 생수_순장맛고추장
난봉꾼 왕자님 길들이기_안빻은고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