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신체이상 #트랜스메일 #오해/착각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미인공 #대형견공 #능욕공 #능글공 #순정공 #허당수 #순진수 #츤데레수
평범한 대학생인 주인공은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자신이 여성의 신체 구조를 가지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주인공이 떠올리는 사람은, 자신의 친구이자 부하처럼 부리는 무현. 아직도 무현이 동정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주인공은, 자신의 변화된 몸을 이용해서 친구에게 좋은 일을 하나 해주고자 한다. 바로 '친구를 통해서 동정을 떼는' 경험을 선사하자는 생각이었다. 그런 생각에 순진한 무현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인 주인공은, 왠지 일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다.
자다 깨어나 보니 여자가 되어 있었다는 클래식한 모티브를 시작으로, 웅큼한 친구와 그보다 더 웅큼한 친구 사이의 아웅다웅 첫경험.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가볍게 즐겨주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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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3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미리 보기>
여자가 되어버렸다. 정말 뜬금없게도.
허전해진 바지 속을 한참 보고서도 믿을 수가 없어서, 나는 거부감이 덜한 가슴을 주물러보았다. 이 몰캉몰캉한 감촉하며, 뜨뜻미지근한 체온이며. 확실히 내 것이다. 게다가... 꽤 크다.
'꿈이겠지?'
스스로 내 젖꼭지를 비틀어 보니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하지만 고통을 느낀다고 꿈이 아니라니 너무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이 아닐까?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꿈도 있을 것이다. 꿈이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니까.
현실감각이 떨어지지만 나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애썼다. 일단 어제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았다. 평범하게 밥을 먹고, 놀고, 잤더랬다.
그런데 왜 이런 특이한 결과가 도출된 것일까.
"아, 정무현이 있었지."
평범한 일상 중 다른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정무현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것이 있겠다.
정무현은 내 빵셔틀이다. 그렇다고 진짜 빵을 사오라고 시키는 것은 아니고. 친구이되 부하 같은 놈이랄까.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얼굴도 괜찮아서 데리고 다니기 좋은 녀석이었다. 게다가 공부마저도 잘해서 쓰임새가 아주 좋았다. 물론 다 내가 조금 더 낫지만.
그런데 어제. 우연찮게 정무현이 동정이란 정보를 얻었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이미 해치웠을 줄 알았기에 엄청 놀랐다.
종종 동기 누가 정무현을 좋아한다는 둥, 고백을 할거라는 둥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 카더라였구나. 하긴 당연하다. 나도 받은 적 없는 고백을 정무현이 먼저 받을 리가 없으니까.
놀라움 다음에 든 감정은 반가움. 나도 동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동정을 '못' 뗀 것이 아니고 '안' 뗀 것이지만. 동지를 만났다는 기쁨은 좀 격하게 나오긴 했다. 그 정무현이 삐쳤는지 나를 두고 혼자 돌아간 것을 보니 말이다. 하여간 동정 아니랄까 봐 쪼잔해서는. 여기서 정무현은 동정을 '못' 뗀 녀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녀석의 XX는 이뻤다_빻빠헤
XX가 없어졌다_빻빠헤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제사 - 프리미엄 생수_순장맛고추장
난봉꾼 왕자님 길들이기_안빻은고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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