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포장마차: 1권

·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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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순대를 못 먹는 남자가 순대를 파는 여자에게 꽂히면? -순대볶음에 와인으로 사랑을 논한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혀 얻으리라. - 서준 가업을 이어 의사가 되었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에 냉철해진 이성은 약혼녀에게조차 살가움을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여자란 이성(異性)이기보다 환자인지 아닌지의 구분이 다였다. 그런데…… 새롭게 맡게 된 환자의 보호자가 자꾸 눈에 밟힌다. 차민주. 그녀에게 선생님이라 불리는 것을 거부한 순간부터 그는 그녀의 남자였다. 나이 서른에 사랑 받는 기쁨을 알았다. - 차민주 가족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 이것이 포장마차를 끄는 그녀의 이유다. 사랑?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세상의 잣대로는 감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남자의 이름은 더더욱 부르지 않으리라. 상처는 한 번이면 족하니까. 그런데…… 거부를 용납지 않는 저돌적인 사랑에 마음이 흔들린다. 서준. 그의 이름을 입에 담은 순간부터 그녀는 열애(熱愛)에 빠져버렸다. 이인선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사랑의 포장마차』.

За авторот

이인선 1974년 4월 30일생. AB형. 사계절 중 본인의 생일이 있다는 이유로 봄을 제일 기다리는 여자. 딸과 나란히 서면 자매라는 오해를 받는 축복 받은 동안(童顔)의 소유자. 현재에 행복할 줄 알고,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딱히 답이 없는 명제에 몇날 며칠을 고민하기도 하고, 사랑의 표현에 인색한 남편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하는 평범한 가정주부. 세상에는 사랑이 참 많다. 진부한 것 같으면서도 딱히 명제가 없는 것이 또한 사랑이다. 그래서 사랑을 표현함엔 늘 조심스럽고 이유가 많다. 필자(筆者)가 그리는 사랑 또한 그러하다. 진부함 속에서 하나의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바로 로맨스 소설을 엮어내는 작가의 소임이고 기쁨이라 믿고, 오늘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한다. [출간작] : 「갈망」「황홀한 중독」「그녀, 사막을 품다」「사랑인가요?」「그의 여자, 황진이」「사슬」「사랑? 소유, 그리고……」「사랑의 포장마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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