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가꾸는 유기농 텃밭: 귀농총서 17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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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키워 먹는 텃밭농사가 참 웰빙 웰빙이라는 바람을 타고 유기농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유기농 식품을 생산하고 유통하여 내 입으로 들어오는 과정은 모순되게도 매우 비유기적인 방법을 거쳐야 한다. 말하자면 유기농 식품은 비유기농적인 배경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예컨대, 농사 자재는 퇴비다, 자연농약이다, 미생물 제재다 해서 유기농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 많은 석유 에너지를 낭비하며 매연을 뿜어대는 다양한 농기계들은 분명히 비유기적인 도구들이다. 게다가 그렇게 생산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석유 에너지와 매연의 과정을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로 버려질 비닐 포장지들이 소모된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안전하다는 유기농식품을 먹고 배설되는 소비자의 똥과 오줌은 또 자연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로 버려지니 이 또한 전혀 유기적일 수 없다. 모순은 더 있다.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에 따르면 가장 상품(上品)인 유기재배 농산물의 경우 그것을 재배하기 위해 뿌려지는 거름들이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유박(기름을 짜고 남은 콩 찌꺼기나 참깨?들깨 찌꺼기)들이다. 지난날 농산물의 거름으로 쓰던 우리의 가축분뇨는 이제 산업화되어 거름으로 쓰지 못하고 처치 곤란한 지경에 이르러 산천을 오염시키고 있는데도 말이다. 가장 안전하고 참된 먹을거리는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제철에 맞게 재배되는 농산물이다. 아무리 유명한 유기농식품이라 해서 먼 타국에서 오랫동안 배에 실려 오는 것이 과연 유기농적인 식품일 수 있을까? 게다가 철을 잃어버린 과일이나 채소들이 하우스 온실에서 비싼 석유를 때가며 키우는 것이 농약을 치지 않았다 해서 과연 안전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는가? 예를 들면 딸기는 원래 겨울 과일이 아니라 5월 말에서 6월 초에 열리는 늦봄, 초여름 과일이었다. 그런 딸기를 많은 종자 로열티(연간 300억 원 이상 지급한다)를 일본에 지불하면서 비싼 석유와 시설을 들여가면서 먹고 있는 셈이다. 그런 것을 아무리 유기적으로 농사를 지었다 한들 과연 그게 참된 것일 수 있을까. 제철에 맞춰 농사를 지으면 작물의 본성이 살아 있어 병충해에 강하기 마련이다. 그것도 내가 먹을 것, 가족이 먹을 것을 직접 짓는다면 사랑을 갖고 키우기 때문에 농약을 마음껏 칠 수가 없다. 유기농 식품이라 해서 매우 비유기적인 에너지 고투입 식품을 먹느니, 내 손으로 조그만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면 농약을 치더라도 시중의 유기농식품보다 더 유기적일 수 있다. 유기농의 정신과 이치를 알면 유기농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왜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더불어 왜 내 손으로 직접 유기농법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그 의미와 방법들을 도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그동안 도시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싶어 관련 농서를 찾아봐도 찾기 힘들었거니와 구했다 해도 그 용어들이 너무 낯설고 전문적이라 까막눈일 수밖에 없었다. 겨우겨우 이해를 해도 우리 생활과는 거리가 먼 서양식?기계식 농법들을 소개하고 있어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큰 장벽에 부딪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일본식, 영어식으로 혼용된 농사 용어를 과감히 고쳐서 되도록 우리말이나 일상 언어로 바꿔 쓰려고 했다. 문장도 딱딱한 기술서적 방식이 아닌 편안한 에세이 식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내용 또한 서양식의 과학적인 접근보다는 옛날 우리 전통방식의 농법을 소개하고자 했다. 예컨대, 파종 날짜와 수확 날짜를 우리의 달력인 절기력을 활용해서 보기 좋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거름을 만드는 방법도 구하기 힘든 자재를 소개하지 않고, 생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아주 쉽게 만드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음식물 찌꺼기로 거름 만드는 법, 오줌을 모아 거름 만드는 법, 사람 똥과 개 똥으로 거름 만드는 법,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찌꺼기 처리법 등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들을 하고 있다. 농사 왕초보도 접근하기 좋은 작물들 소개 농사를 전혀 모르는 채 아무런 준비 없이 텃밭 농사를 시작하면 대부분 실패하기 일쑤다. 평소에 우리가 좋아하는 작물들은 대부분 재배하기가 까다로워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이 책에선 욕심 부려 먹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을 마구잡이로 하지 말고, 키우기 쉬운 것, 그러면서 집에서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단계적으로 재배해보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나 쉽게 지을 수 있는 작물’에서 ‘조금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작물’, ‘전문적인 실력과 경험이 필요한 작물’ 등 3단계로 나누어 소개했다. 처음엔 먹고 싶은 것을 위주로 하지 말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것을 먼저 선택하는 좋다. 성공률을 높여야 농사에 재미를 붙여서 점점 실력을 높일 수 있다. 먹고 싶지만 재배하기 어려운 것은 실패할 각오로 연습이다 생각하고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단계적으로 작물들을 나눠 놓았지만 그렇게 순서대로 하라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의 실력이 필요하다 해서 전문적인 능력이 쌓일 때까지 유보하는 게 아니라 초보 때 연습 삼아 맘 편히 해보라는 것이다. 물론 초보적인 작물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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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Publisher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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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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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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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527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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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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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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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
Health & Fitness / Health Care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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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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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은 작물만 기르는 곳이 아니다 텃밭에서 기르고?놀고?먹으면 아이들의 ‘생각근육’이 쑥쑥 자란다! 아이들의 생태체험을 위해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시작하고 싶은가? 혹은 이미 시작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아이들이 따라주지 않아 곤란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낫 놓고 기역 자는 알지만 낫질은 할 줄 모르는 엄마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누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저자 신동섭이 텃밭에서 딸 은지, 아들 민수와 함께한 1년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두 아이와 함께 텃밭에서 기르고, 놀고,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농부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어린 자녀(손자손녀)를 둔 부모님(할아버지, 할머니)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부 ‘알고 시작하자’에서는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도시농업에 대한 기본 지식을 다룬다. 2부 ‘기르자’에는 본격적으로 텃밭을 일구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있다. 3부 ‘텃밭에서 놀자’에서는 텃밭과 그 주변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50여 가지 놀이를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4부 ‘텃밭에서 먹자’에는 텃밭에서 나는 제철 작물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볼 수 있는 먹거리를 담았다. 텃밭에는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가족텃밭은 최고의 생태 배움터 들녘에서는 『자연을 꿈꾸는 학교텃밭』(귀농총서 43)에서 도시농업의 저변을 학교로 넓히는 시도를 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정에서 부모님과 아이가 텃밭을 가꾸며 놀고, 먹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을 펴낸다. 두 아이와 함께 몇 년간 텃밭을 일군 경험을 살려 ‘어린농부학교’를 기획해 운영한 저자 신동섭은 “텃밭에는 어린아이들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것이 있다”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햇빛, 바람, 흙, 갖가지 곤충과 풍성한 초록빛 작물은 물론이고, 이러한 자연을 배경으로 노작교육(Arbeitserziehung, 勞作敎育)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놀이와 일의 중간 형태로 주로 손을 쓰는 활동이 많아 지적 ? 도덕적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노작’은, 목공 ? 바느질 ? 원예 등 사실 생활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 지식이기도 하다. 이미 유럽에서는 공교육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실과’라고 하는 낯설지 않은 교육 형태다. 텃밭은 가정에서 이 노작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배움터이자 놀이터다. 텃밭에서는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직접 흙을 만들고,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거둔다. 또한 텃밭의 작물과 주변의 자연물을 이용해 직접 만든 놀잇감으로 즐겁게 논다. 놀고 난 후에는 허기를 반찬 삼아 제철에 거둔 작물로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이런 1년 여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을 친숙하게 느끼며 ‘자연과 나의 관계’를 깨닫게 된다. 이웃 텃밭 가족들과 즐겁게 놀다 보면 사회성도 자란다.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통해 관찰력과 사고도 발달한다. 밭을 갈고, 김을 매고, 수확한 작물을 나르다 보면 몸의 근육뿐 아니라, 마음과 머리의 ‘생각근육’도 단단해진다.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하다는 창의인성교육을 텃밭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셈이다. 밭에만 나가면 발동하는 ‘경작본능’에 브레이크 걸기! 어른이 변하면, 아이도 변한다 밭에서 제일 큰 해충이 아이들이라고 한다. 농사를 지어 먹고사는 전업농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 아이들이 텃밭을 누비다 보면 내다 팔아야 할 귀한 작물이 다쳐서 상품 가치가 떨어질까 봐 걱정이 되는 탓이다. 하지만 기껏해야 5~10평을 짓는 도시농업인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 텃밭에서 난 작물은 마트에서 산 것처럼 크고 예쁘고 매끄럽지는 않지만 상처투성이에 울퉁불퉁해도 ‘자연 그대로의 맛’이 난다. 벌레 먹은 작물의 상품 가치가 떨어질 걱정도 할 필요가 없으니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지으면 된다. 정작 한 가족이 텃밭에서 놀고 먹고 기르는 데 장벽이 되는 것은 아이들도, 해충도 아니다. 문제는 바로 부모들이다. 이 책의 저자(신동섭)도 그랬다. 아이들의 생태체험을 위해 주말농장을 시작한 5년 전, 저자는 아이들이 밭에 나가는 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날씨가 좋은 4~5월 두 달 정도는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6월에 우기가 시작되어 까칠한 풀이 무성하게 자라자 아이들은 풀이 따갑다며 싫어하기 시작했다. 날씨는 더워졌고 각종 벌레가 들끓었다. 텃밭은 정글이 되었다. 게다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밭에만 나가면 ‘경작본능’이 앞서 아이들은 제쳐놓고 작물을 돌보러 가는 부모님이 달갑지 않았다. 준비해 간 과자봉지를 비우고 나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부모님을 찾다가 급기야 집에 가자며 보채기도 했다.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노는 데 익숙한 우리 아이들을 막상 아무것도 없는 자연 속에 던져놓으면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사실 당연하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텃밭지도사아카데미도 수료하고 ‘파주 어린농부학교’를 기획해 운영하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즐겁게 놀아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리고 주말농장을 시작한 지 4년째 되던 해, 변화가 찾아왔다. 텃밭에 가면 밭일은 뒤로하고 무조건 아이들과 먼저 놀아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자, 아이들은 아빠를 찾는 대신 나뭇가지도 밭에 심어보고, 타고 남은 재로 그림도 그리고, 뿌리째 뽑은 채소를 선뜻 입에 넣는 게 아닌가. 그러고는 밭일에 손도 보태고 닭백숙도 먹고 난 딸 은지는 “다음 주에 또 오자”는 말을 남겼다. 이 책은 수많은 부모님이 저자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텃밭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한데 모은 책이자 저자가 주말마다 아이들과 즐겁게 ‘기르고 놀고 먹었던’ 1년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기르자! 주말농장이나 집 근처 텃밭에서 작물을 가꾸기 위한 기본 지식을 Q&A 형태로 싣고, 2부에서는 실제로 1년 동안 오이, 토마토, 상추, 딸기, 가지, 콩 등 마트에서나 사 먹던 작물을 길러서 수확할 수 있게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안내했다. [Part 1~2] 놀자! 밭 만들기도, 씨뿌리기도 아이들에겐 모두 놀이지만, 텃밭의 작물과 주변의 자연물을 놀잇감 삼아 저자가 아이들과 직접 해본 놀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소꿉놀이나 숨바꼭질 같은 전통 놀이도 텃밭에서 하면 색다르다. 텃밭 주변의 지형이나 그날그날의 날씨를 이용해 할 수 있는 놀이에는 특별한 준비물도 필요 없다. [Part 3] 먹자! 이른 봄엔 봄나물, 꽃으로 꽃차와 화전, 잎채소로 비빔밥과 부침개를 해 먹고 불을 피워 고구마와 가지도 구워 먹을 수 있다. 텃밭에서 나는 다양한 제철 작물을 수확해 바로 먹거나 저장식품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Part 4]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시작하려는 부모님을 위한 정보 도시농업운동본부나 텃밭보급소 등 텃밭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체와 관련 사이트 / 도시농업 장터와 축제 / 어린농부학교 / 텃밭을 하기 전에 읽어둘 만한 책의 목록 / 이 책에 실린 놀이를 교과별로 분류한 찾아보기 등
너도 나도 부르짖는 다이어트,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이유?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가장 상식에 가까운 운동을 선택하라! 

날씨는 슬슬 더워지고, 여기저기서 살과의 전쟁이 진행 중이다. 헬스클럽은 바쁜 도시인들의 필수 코스다. 여름이면 각종 다이어트 산업은 최대 성수기를 맞는다. 월급의 반 이상을 PT(퍼스널트레이닝)에 아낌없이 쏟아 붓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지만 닭 가슴살은 금세 입에 물리고, 수십 가지가 넘는 운동기구는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한 채 헬스클럽과 약속한 3개월은 야속하게 흘러간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와 운동은 작심삼일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너도나도 ‘다이어트’를 부르짖는 시대지만, 성공보다는 실패 사례가 더 많은 이유는 왜일까?  
저자는 그런 독자들에게 우선 자신의 얇은 귀를 의심해보라고 권한다. ‘모 연예인이 OO다이어트를 해서 OOkg 감량에 성공했다’, ‘요즘은 크로스핏이 유행이다’ 같은 얘기에 혹하지는 않았는지? 잘 나간다는 운동법 이것저것에 손대보곤, 어느 하나 별 재미 못 보지는 않았는지?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듯이 몸에 좋은 운동에도 피나는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터넷과 헬스 잡지, 각종 미디어에는 단기 속성으로 살을 빼준다는 잘못된 운동 정보로 언제나 가득하다. 거기에 ‘근육 만들어주는 약’이라며 초보운동가들을 유혹하는 각종 스포츠 보충제부터 유명 한의사의 이름을 달고 나온 대용식까지, 내 신체조건과 맞지 않는 식이요법까지 인터넷에 넘쳐난다. 
대체 이 많은 정보 중에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저자는 단호하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운동과 건강에서 최고의 진리는 ‘상식’이라는 것이다. 실제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면, 제일 단순하고 상식적이고 우직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한다. 물론 짧은 시간에 체중을 줄이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그러나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요요현상’을 막을 수는 없다. 나아가 자칫 몸의 균형이 깨지고,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다이어트 산업의 ‘돈줄’이자 ‘봉’으로 전락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상식에 가까운 운동을 선택하자!  

운동학과 영양학의 건강한 크로스 오버! 
책으로 만나는 수피의 1:1 PT, 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마   

그렇다면 과연 그 ‘상식’이 무엇일까? 이 책은 크게 ‘운동과 몸’ 편과 ‘영양과 체중관리’ 편으로 나누어 운동과 영양관리의 ‘정석’과 ‘상식’을 속속들이 설명한다. 먼저 ‘운동과 몸’ 1장에서는 운동을 할 때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와 에너지 대사 등 내 몸의 큰 설계도를 그려보고, 2장에서는 신체조건에 따른 운동의 종류와 올바른 운동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체지방률 측정법, 트레이닝화 선택법 등 효과적인 운동을 위한 실용적 팁을 가득 담았다.  
‘영양과 체중관리’ 편은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자 동시에 친구이기도 한 음식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을 영양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1장과 2장에서는 음식별로 영양소의 종류와 대사에 끼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신체 유형에 따른 식이요법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단백질 보충제, 웨이트게이너, 운동 수행능력 보조제 등 각종 스포츠 보충제들의 성분과 효과를 설명해 내 몸에 맞는 보충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밖에도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 중에 뭐가 더 중요한지?’, ‘헬스클럽에서 해주는 체성분분석기는 믿을 수 있는지?’, ‘섹스를 많이 하면 근육이 자라지 않는지?’ 등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질문에 속 시원하게 대답해준다.   

다이어트, 살 빠지면 그걸로 끝?  
닭 가슴살만 평생 먹고 살 수 없다면,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부지런히 노력해서 일단 살이 빠지고 나면 그걸로 다이어트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사후 2년간의 관리가 진정한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이야기한다.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다시 이전처럼 먹다가는 요요현상을 피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안타까운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을 향해 따끔하게 충고한다. “감량을 마친 후 많은 분들이 ‘해방이다!’를 외치며 바로 일상식으로 돌아가거나 심지어 축하파티까지 하지만 그것만으로 벌써 절반은 실패도장을 찍은 셈입니다. 뚱뚱했다가 살을 뺀 사람이 살이 도로 찌는 데는 그리 복잡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단을 손쉽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원하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인 셈이다. 특히 다이어트 식단을 챙겨 먹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살찌는 안주 피하는 법, 뷔페에서 식단 조절하는 법, 등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들까지 알차게 담았다.  
비싼 돈을 내고 PT를 받느니, 내 몸에 약이 되고 근육이 되는 수피의 『헬스의 정석』을 펴들어 보자.
밀가루 음식을 끊고 건강을 지키는 생활 실천법 제시 이 책을 읽으면 내 몸이 밀이나 글루텐과 맞는지, 맞지 않는지를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이 다루는 여러 가지 지식과 정보를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글루텐 불내증이나 밀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일이라고 말한다. 밀, 보리, 호밀 등의 특정 곡물과 이것들로 만든 음식, 글루텐이 포함된 가공식품만 피하면 치료 효과와 더불어 건강이 호전된다는 점에서는 간단하다. 반면, 해당 곡물과 그 성분이 각양각색의 제품에 수만 가지 방식으로 이용되는 점에서는 복잡하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밀가루나 보리 등의 곡물이 함유된 모든 음식을 멀리 하기는 쉽지 않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에는 글루텐이 들어 있어서 피해야 할 곡물과 가공식품 목록을 제시하고, 무글루텐 식사로 옮겨가는 단계별 프로그램, 무글루텐 식사로 바꾸었을 때 맞닥뜨리는 변화와 이에 적응하는 법, 심리적인 고통을 나누고 의지할 모임을 만드는 방법 등 글루텐을 끊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세심한 조언들을 담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무글루텐 식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점이 없으나 원서에 소개된 무글루텐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 목록을 이용해 온라인 구매를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븐 왕겐 박사는 한국을 여행하며 접한 전통 음식들 중에 훌륭한 무글루텐 먹거리가 많았다고 말한다. 글루텐 불내증을 유발하지 않는 쌀과 신선한 채소, 과일, 육류, 생선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글루텐 불내증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소개된 다양한 정보를 잘 이용하면 지금껏 원인모를 질병으로 고통 받아온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먹지 말라는 식품첨가물, 다 먹어도 괜찮다! 몸에 좋다던 천연, 자연 식품 다 먹으면 위험하다! 그동안 몰랐던 식품에 대한 거짓말을 밝힌다 우리는 몰랐다. 건강에 좋다고 하는 무공해 유기농산물에 살모넬라 같은 치명적 세균이 8배나 많고 간암 발병률을 높이는 아플라톡신이 더 많다는 사실, 3배 더 비싸게 사먹는 유기농 설탕이 일반 백설탕의 화학인공식품이라니! 그런데 우리 몸에 나쁘다는 MSG가 토마토, 다시마 같은 자연 식품은 물론 모유에도 있고 화학적합성품이라던 카제인나트륨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라는 사실은 정말 모르고 있었다! 방영 이후 화제였던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을 책으로 재구성했다. 언론에서 다루는 식품 정보의 이면과 식품업체의 마케팅으로 잘못 형성된 여론 그리고 천연, 자연 식품을 맹신하는 문제점 등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제 실험으로 증명해 잘못 알고 있던 상식을 낱낱이 파헤치고 바른 상식을 밝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원부터 국내 유수 대학교의 화학, 식품영양학 교수와 유명 맛칼럼니스트 등 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는지 진단하고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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