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사원과 사수로 만난
동갑내기 남녀 서태이와 이해인.
“그런데 나를 어떻게 알아?”
“알다니요?”
“모르는데 이렇게 싫어할 수가 있나?
그쪽 나 엄청 싫어하는 거 다 보이는데.”
사수에게도 거리낌 없이 반말을 하는 거만한 남자 서태이,?
자신에게 유독 쌀쌀맞게 구는 해인에게 자꾸 관심이 가는데…….
“이렇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내가 뭘 했다고……. 내가 유혹하기라도 했어?”
“그래. 그냥 내가 너한테 넘어갔어.”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깨어난 사랑 <상상 연애>
?한야하
습관처럼, 버릇처럼 로맨스 소설을 읽고 쓰는 여자.
<출간작>
위시 리스트(Wish List), 조금 더 사랑을, 상상연애, 뻔한 너와 나, 발화점, 술 한 잔 당신 한 모금, 거칠고 뜨겁게, 국지성 폭설, 아찔한 스케치북, 네이키드 디시(Naked Dish), 관능적인 화상, 두 명의 황제(낮과 밤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