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 관한 것은 우연히만 알았으면 좋겠어

· Sam & Parkers
Kitabu pepe
205
Kurasa

Kuhusu kitabu pepe hiki

“서로의 세계를 우연히 안다는 것은 얼마나 무한한 기쁨과 슬픔의 순간일까” 《일기시대》 문보영 작가가 추천하는 신작 공감 에세이 한 올 한 올 나만의 결대로 세상과 연결되는 극세사주의 삶 그런 마음의 분량이 있다. 복잡다단한 내면의 케미를 즐기고, 친밀함과 멀어짐의 간극을 분주히 오가며, 역류하는 생각들에 물음표를 붙인 채, 타인과의 접점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하지만 세상은 온통 낯선 것투성이다. 이질적인 환경, 불편한 인간관계, 우당탕한 나날.... 세밀한 마음 가닥을 지닌 이들에게는 세상과의 간극을 좁히는 일이 여간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낯익음’의 시작은 ‘낯섦’이었다. 작가는 서툴면 서투른 대로, 느리면 느린 대로 좋은 삶의 방식을 들려준다. 한 올 한 올 나만의 결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경쾌한 인생도 있다고. 그렇게 우리는 꾸준한 템포로 연결될 것이다. 오직 자신만 아는 촘촘하고 따뜻한 거리로 이 낯선 도시를 기꺼이 허락하면서. 서로의 세계를 우연히 발견한다는 것은 그만큼 무한한 감정을 동반하는 일이다.

Kuhusu mwandishi

저자 : 김지수 극세사적 세계관의 소유자. 서른 좀 넘을까 말까. 인생의 절반을 외국에서 ‘낯섦’ 속에 보냈다. 콕 집어 말해, 파란 머리 내국인. 풍부한 내적 생활에 대한 갈망과 적당히 스미고픈 충동을 즐기는 편이다. 생경한 순간들 속에 발견하는 자신이 좋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교육학을 공부 중이다. 주로 영어를 가르치고 가끔 번역도 한다. 〈웹진무구〉, 〈계간홀로〉, 〈시인보호구역〉 등에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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