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질투 #감금 #나이차이 #피폐물 #시리어스물 #하드코어
#연하공 #광공 #연상수 #중년수 #굴림수
한 회사의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만난 중년의 계형과 젊은 주원.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가정을 이루어 살 수 없는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은 은밀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원은 계형을 서서히 길들여나간다. 그렇게 그들의 플레이는 점점 극단적으로 치닫게 되고, 주원의 집착 또는 광기는 제어의 영역을 넘어서 버린다.
중년의 연상수와 젊은 연하공의 조합. 그리고 집착과 소유욕으로 자신을 파괴하고 상대를 파괴하려는 욕망. 검정 치정이 얼룩진 피폐 잔혹극 한 토막.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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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미리 보기>
나의 아저씨는 인색하고 꼼꼼하다.
누군가는 FM에 재미없는 꼰대라고도 할 거고 나에게는 규칙주의자, 완벽주의자라고 불리고 있다.
물론 회사에서 누가 자신의 커피를 챙겨줘야 하고 그 커피잔도 남이 설거지해 줘야 한다는 점에서는 구시대적인 사람은 맞다.
그런 점이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점점 가늘어지는 머리카락에 신경을 쓰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쉽사리 인정 안 하는 점도 귀엽다.
이것이 바로 콩깍지라는 것이겠지.
이름도 '계형' 인데 이것도 그 시대답지 않게 멋스러웠다.
나의 아저씨는 물러터진 살덩이와 다르게 나이 들어 꼿꼿한 면이 있었다.
대꼬챙이 같이 따갑고 고집도 잘 부리기에 남들은 모르지만 그 속살은 정말 부드러운 나의 아저씨.
말하는 것마다 구시대적이었지만, 그래도 매력은 매력이다.
"계형 씨."
내가 수줍게 이름을 부르면 거슬린다는 듯 삐죽거리는 눈썹이 마음에 들었다.
"계형 씨."
완고한 인상에 슬슬 희끗거리는 흰머리가 잘 정돈되어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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