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입만 살아 있는 남자: 한뼘 BL 컬렉션 31

· 한뼘 BL 컬렉션 Book 31 · 위즈덤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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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캠퍼스커플 #피폐물 #첫만남 #일상물

#선배공 #적극공 #근육공 #후배수 #금발수 #미인수 #절륜수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윤수. 그는 학교에서 '최고의 바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누구라도 그를 깔아볼 수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소문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모든 일에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않고, 하루 하루를 그냥 버티면서 살아갈 뿐이다.

그런 그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근육질 선배의 은근한 시선을 느낀다. 그 시선은 윤수가 생각하던 그런 의미가 맞는 것일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 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6쪽)

 

<미리 보기>

“야......, 너.”

“......읍?”

하아. 미칠 것 같았다. 서 있는 남자가 머리칼을 쓸어 올렸다. 염색을 해서 밝은 갈색인 머리칼이 정돈되는 것 같았지만, 곧 다시 흐트러졌다. 흥분에 가득 차서 자세를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냐.”

밑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금발의 남자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남자의 귀에는 피어싱이 박혀 있었다. 하나가 아닌, 두 개가 한 쪽 귀에만.

특별히 튀는 디자인인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가 아닌 두 개나 하고 있다 보니 시선이 쏠리기는 했다. 귀에서 반짝반짝, 피어싱이 빛났다.

“그냥 계속해.”

고개를 끄덕이는 금발의 입 안에는 무엇인가가 가득 들어 있었다. 그것 때문에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는 남자는 그저 아무 대답 없이 움직일 뿐이었다.

“흐으......, 하.”

그 남자의 입에 가득 들어있는 것은 누군가의 살덩이였다. 이름을 모르는 남자의 것이라 누구의 소유라고 할 수도 없었다.

“조, ......좋아......, 흐응.”

금발에 피어싱을 한 남자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이 열심히 갈색머리 남자의 것을 빨기 시작했다. 손도 함께 움직이며 성기를 열심히 자극했다. 이미 부풀어 있던 성기가 더욱 힘을 얻었다.

점점 더 단단해져가면서 부피를 얻은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입 속에 머무를 수 없었다. 점점 더 커진 성기가 갈색머리 남자의 입을 뚫고 나왔다.

“하, 흣.......”

갈색머리 남자가 손을 들어, 자신의 것을 흥분시키느라 여념이 없는 금발 남자의 머리를 붙잡았다. 양손으로 머리를 붙잡자 답답한지 남자가 머리를 흔들었지만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확 벗어난다면야 가능하겠지만, 여전히 입 안에는 남자의 단단하게 발기한 성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머리를 붙잡힌 채로 혀와 입술을 움직이고 있는 남자는 조금 답답했다. 그러나 그런 티를 내지는 않았다.

아주 익숙하게 입 안에 든 남자의 것을 계속 자극했다. 결국 사정만 하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얼른 시켜 버리는 것이 상책이었다.

“하아......, 흐, 으......, 아흣.......”

갈색 머리의 남자는 연신 신음소리를 뱉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이 분명했다. 그저 욕망으로 가득 찬 동물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신경이 온통 아랫도리로 쏠렸다. 성기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때까지 부풀어 터져 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후......, 흐......, 읏.......”

남자가 그렇게 정신없이 자극당하고 있는 동안에도 피어싱을 한 금발 머리의 남자는 전혀 흥분한 표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계속 꾸준히, 오직 사정만이 자신의 목표라는 듯 혀와 입술을 놀리고 있었다.

입술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남자의 성기를 휘감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었다. 손과 혀를 함께 사용하니 자극은 몇 배로 강해졌다.

성기에 이빨이 닿지 않도록 숨기고 열심히 머리를 움직였다. 혀로 핥으며 입술로 쭉쭉 빨았다. 그 안의 것이 부피감을 더해가는 것을 느끼면서 남자는 더욱 차가워졌다. 피어싱이 그의 마음처럼 차갑게 빛나고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총 100여종 이상을 2017년 말까지 출간할 계획입니다.

About the author

 재미있고 가슴 떨리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작가. 한때 관련 업계에 종사한 적이 있어 경험을 토대로 수사물 등을 통해서 살아있는 글을 쓰려 노력한다. 일주일에 최소 5일 글을 쓰겠다는 목표를 반영해 필명을 지었다. 오늘보다 내일 조금씩 더 나아지려고 노력 중. / 트위터 아이디 @song_5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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