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서양풍 #금단의관계 #오해/착각 #기면증 #능욕 #하드코어 #씬중심
#집착남 #카리스마남 #계략남 #순진녀 #순정녀 #소심녀
왕국에서 가장 부유한 귀족 가문인 트로웰 남작가. 남작가의 귀중한 딸인 아세레라는, 의붓오빠이자 대규모의 디저트 사업을 하고 있는 소남작과 오후의 티 타임을 즐기기로 한다. 디저트 사업가답게 까다로운 입맛의 오빠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디저트를 준비한 아세레라. 그러나 최근 들어 아세레라를 괴롭히는 기면증이 찾아오고, 오빠가 오기도 전에 아세레라는 잠들어 버린다. 그런데 오빠는 잠든 아세레라를 지긋이 지켜보면서 당연하다는 듯 혼자서 디저트를 즐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세레라의 몸을 이용한 티 타임을 시작한다.
병에 걸린 듯 낮에도 잠에 빠져버리는 귀족 가문의 여식. 그렇게 그녀가 잠든 순간을 고대하는 의붓오빠. 오빠가 알려주는 것은 디저트 테이블에서 지켜야 할 매너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닉값 안 하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3쪽)
<미리 보기>
꿈의 정원 중앙에는 누군가를 위한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꽃병.
그 꽃병을 기준으로 수많은 디저트가 하나둘 올려졌다.
먼저 하얀 김이 올라오는 찻잔에는 향기로운 다즐링이 내려져 있다. 다음은 꾸덕꾸덕한 크림을 품은 아기자기한 장식이 있는 마카롱이다. 세모난 모양으로 잘린 보기만 해도 혀가 아려올 것 같은 생크림 케이크와바삭한 쿠키와 귀여운 모양으로 재단된 초콜릿.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정성을 다해 준비된 디저트 테이블.
그 테이블 옆에 방금까지 분주히 지시를 내리던 여인이 앉아 있다. 그 여인을 바라보던 하인 하나가 독특한 향기를 품은 향초에 불을 붙이고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사라진다. 그녀의 코로 향이 스며들자 맑았던 눈동자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꾸벅.
꾸벅.
굵은 컬이 들어간 짙은 다갈색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며 위태롭게 흔들렸다. 금세 잠들었는지 도롱도롱거리는 귀여운 얕은 숨소리가 들려온다.
불편한 자세로 잠든 그녀.
잠든 그녀를 바라보던 시종 하나가 신호하자 야외 정원으로 누군가가 걸어왔다. 침입자는 그녀 자체가 목적인 듯 곧장 그녀에게 다가가 그 옆에 섰다.
"세라."
남자가 잠들어 있는 그녀의 애칭을 불렀다.
물론 잠이든 그녀에게서 들려오는 대답은 없다.
"아세레라?"
그가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런데도 깊은 잠에 빠진 여인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
커다란 손을 들고 여인을 흔들어 본다.
"'음-"
작은 앙탈 소리가 들렸다.
몸이 거칠게 흔들렸지만 그녀는 깨지 않고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뱉었다. 잠든 그녀를 남자는 한참을 내려다봤다. 그녀의 모습이 남자의 육안에 박혔다.
적당한 크기의 잔잔해 보이는 짙은 다갈색의 눈동자 그 아래 모나지 않은 코. 여인의 외형은 대체로 평범하다. 그나마 눈에 띄는 장점을 찾으라면 붉은 입술이다.
건강미 넘치는 갈색 피부 덕에 그녀의 얼굴은 매끈했지만, 자세히 바라보면 작은 주근깨가 두 볼 위에 수 놓여 있다.
냉철한 귀족 사회에서는 절대 미인이라고 할 수 없는 평범한 귀족 영애. 그녀는 트로웰 남작가의 애지중지 아세레라 트로웰이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라헬라의 밤 - 귀족의 거래 방식_신고자
이른 결말_소니아
어느 날 폭군의 오메가가 되었다_진심인
하룻밤 꿈_문샤인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닉값 안 하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