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후 (王陵吼) 2 (완결)

· 왕릉후 (王陵吼) Boek 2 ·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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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생겼을까?’ 그가 천천히 창틀에서 내려와 잠들어 있는 그녀에게 다가섰다. 팔을 뻗어 여자의 허리에 팔을 쑥 밀어 넣었다. 기묘한 향내가 스며 나왔다. 늘 일상적으로 맡던 여인네들의 향기와는 완전하게 다른 이질적인 향내. “누, 누구세요?” ?얘기하자면 길다.? 순식간에 낯선 이의 어깨에 둘러쳐져 버린 여란이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뜨고 발을 동동 구르며 난동을 부려댔다. “사, 사람 살려! 놔줘! 놔 주란 말이야!” 사내가 날랜 몸을 움직여 낮은 지대를 벗어나 높은 빌딩에 올라섰다. 멀리 서울 한복판에 있는 왕릉이 보인다. 하늘을 날아 높다란 건물의 지붕에서 두어 번의 도약을 한 사내가 왕릉이라고 쓰여 있는 규모가 제법 큰 담장을 넘어 빠르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멀리 하얀 빛을 내뿜는 거대한 왕릉의 입구 홍살문(紅箭門)이 보였다. 사내가 그곳으로 달려 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하얀 빛과 함께 입구가 모습을 감추었고 언제 그랬냐는 듯 온 세상이 까맣게 어둠 속에 갇혔다. 서향의 로맨스 장편 소설 『왕릉후 (王陵吼)』 제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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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捿響(서향) 2003년 9월 데뷔. 뱃속에 둘째를 임신하고 글을 썼고, 그 아이가 이젠 걸어 다니고 말을 한다. 둘째가 자라는 내내 아이에게 등만 보인 어미였다. 나는 미안함 때문에 이 길을 더더욱 포기할 수 없다. 얘야, 너의 성장을 지켜봐 주지 못한 만큼 엄마 멋지게 성장할게! 적어도 네게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기를……. -고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무소화] [화설] -현대story [서른 빛나는 열애] [내 안에 흐르는 너] [붉은 비] [슈처] [찬란한 매혹] [골든 레이디] [기방난월향] [골든타임] [통증] [독종] [무소화] [꽃처럼 니가 피어나] [몸서리] [매혹적인 그들 블랙] [팥쥐에게도 서른이 온다] [홀리다 미혹] [탐닉] [명가의 작업실] [쿨레이싱] [격정] [화무] [오픈 하트] [첫밤] [블루힐] [꽃을 탐한 재규어] [맛 좀 봐도 될까요] [블랙 스완] [자칼의 봄]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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