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재회물 #전문직물 #조직/암흑가 #연예인 #달달물
#순진수 #뇌섹수 #순정수 #허당수 #강공 #순정공 #츤데레공 #대형견공
유명한 심리상담사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효준. 그의 인기를 질투한 스토커가 위협을 가하는 순간, 옛 애인 차혁이 나타나 그를 구한다.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의뢰인과 보디가드로서 다시 만나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촉촉한 감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달콤하게 적시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64쪽)
<미리 보기>
효준은 짙은 연기가 자욱한 음산한 골목을 필사적으로 달렸다.
사방에서 살기를 띤 검은 그림자들이 그를 사냥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붙잡히면 끝이야!'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는 순간, 그것들이 목덜미를 타고 옷 속으로 기어들어 상체를 옭아맸다.
"히익!"
그것은 뱀처럼 탐닉하듯 가슴을 더듬었다.
"싫어..!"
효준은 마치 손으로 질긴 고기를 찢어내듯, 목을 휘감던 그림자를 강하게 떼어냈다.
그리고 팔을 격렬하게 휘두르며 옆 골목으로 급히 도망쳤다.
"흑.. 누가 좀 도와줘.. 흑.. 차혁아!"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이름이 그리운 얼굴을 마음속에 그려냈다.
<언제든 전화해. 반드시 받을 테니까.>
라며 활짝 웃어 보이던 내 유일한 친구, 황차혁.
효준은 서둘러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떨리는 손으로 화면을 터치했다.
곧바로 익숙한 통화 연결음이 들렸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곧 그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리리라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따스함이 사라지고, 차가운 기계 목소리가 귓가에 기괴한 공포를 심어주었다.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확인 후 다시 걸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통화 종료음과 함께 전화는 끊어졌다.
그때 잊고 있던 진실이 떠올랐다.
'그래, 이젠 받지 않아.'
효준의 눈동자는 초점을 잃고 절망 속으로 빠져들었다. 핸드폰을 쥔 손도 힘을 읽고 무기력하게 떨어졌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술과 장미_구삭필
결별_대흉근강화주간
돌쇠야, 도련님이 부르신다_안우
낮달_어집사
최강의 XX_퐁락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