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세계문학’ 11권.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로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한다.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일명 재즈시대라고 불리는 1920년대 미국은 급격한 산업화와 전쟁의 승리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얻었지만 전쟁의 참화를 직접·간접으로 체험한 젊은이들은 자신의 삶에 환멸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찾아 프랑스로 떠났다. 이들을 ‘잃어버린 세대’라 부르며 『위대한 개츠비』에 공감한 사람들이다.
2015년 대한민국은 돈을 최고로 치는 풍조가 만연하고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비록 과거에 비해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얻었지만, 사람이 수단으로 간주되는 자본주의의 폐해 속에서 삶의 공허를 느끼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 헤매고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남자는 돈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부자에게 보내야 했고, 여자를 되찾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해 벼락부자가 된다. 그의 꿈은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위대한 개츠비는 하나의 위대하고도 기괴한 스펙터클로 현대 미국의 초상을 그려냈다. 현실을 바라보는 피츠제럴드의 시선은 다른 어느 작품에서보다 깊고 날카로우며 형식미는 완벽에 가깝다.
─ 뉴욕 타임스
“20세기 영어로 쓰여진 가장 위대한 소설, 2위”
─ 랜덤하우스 편집 위원회
“내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이다.”
─ J. D. 샐린저
“개츠비는 내 정신적 지주다.”
─ 무라카미 하루키
위대한 개츠비는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다.
─ T. S. 엘리엇
* 이 책은 영문 4만 9천 단어의 장편 소설입니다.
(전자책이므로 책 두께를 짐작하실 수 있도록 원서 기준의 단어 수를 안내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