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금단의관계 #원나잇 #감금 #오해 #하드코어
#연하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순진수 #미인수 #허당수 #연상수
열성알파 도윤, 과팅 소식에 설레지만 옆집 동생 민준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묘한 질투심을 드러내는 민준의 드라이브 제안에 엉겁결에 따라나선 도윤. 그러나 낯선 시골길, 쏟아지는 폭우, 심해지는 멀미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손에 음란마귀가 끼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쪽)
<미리 보기>
대학교 2학년, 도윤은 학교 근처 편의점을 다녀오던 길에, 갑자기 메시지 톡을 받았다. 동기에게서 온 것이었다.
<과팅할래??>
"....뭐? 내일 무용과랑 단체 과팅하기로 했다고? 나야 당연히 좋지!"
갑작스러운 과팅 제안이었다. 하지만 도윤은 열성알파인지라, 사실 이런 과팅 제안이 잘 들어오는 편은 아니었다. 들어온다면 아예 알파에게 들어오거나, 아니면 베타에게 들어오기 마련이었으니까. 열성알파는 이쪽 세계에도 저쪽 세계에도 낄 수 없는 중간존재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니 도윤의 마음이 조급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좋아, 그럼 내일 저녁 여섯 시인 거지? 그래. 장소나 위치 카톡으로 보내줘."
전화를 끊고 달력 앱을 열어 일정을 추가하려는데, 옆에서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형."
"...어? 민준..이야?"
옆집에 사는 민준이, 편의점에 왔는지 지갑을 들고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대학생이 된 민준은 어릴 때의 순둥이 모습이 거의 다 사라진 터였다. 키도 훌쩍 커서 이제는 도윤보다 한뼘은 더 컸다. 그래도 초등학생 때부터 도윤이 끼고 자라다시피 한 옆집 동생이었다. 키가 얼마나 컸든, 도윤에게는 여전히 어린 동생 같은 존재라는 건 여전했다.
"...무슨 과팅 어쩌구 하던데. 형 과팅 나가?"
도윤에게 바싹 다가온 민준이 어쩐지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응. 그렇게 됐어."
"흐응....부럽네. 무용과랑 과팅이라니."
어쩐지 민준의 목소리가 불퉁해졌다. 다른 사람이 보면 별 차이가 없는 목소리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민준을 봐온 도윤은 그게 불퉁한 목소리라는 걸 잘 알았다. 얘는 뭐 때문에 갑자기 골이 난 걸까.
"에이, 야, 내가 과팅 나가서 잘되면 너도 다리 놔줄게. 우리 다같이 무용과 여친 얻어보자. 응?"
"............나 무용과 안 좋아해."
"그럼 뭐, 시디과? 패디과? 아니면 교육대?"
도윤은 과팅에 선호할만한 과 이름을 아는 대로 꺼내 봤지만, 그럴 수록 민준의 표정은 더욱 꽁해지기만 했다. 이럴 때 더 물어보면 역효과만 내기 일쑤다. 도윤은 결국 치트키를 꺼내 들었다.
"아, 여기서 이러지 말고 집에 가서 라면이나 끓여 먹자. 형이 끓여줄게. 너 과제 있으면 하든가. 형 있으면 도와줄 수 있잖아."
"...응."
민준은 사실 도윤의 옆집 동생일 뿐만 아니라, 같은 대학 후배이기도 했다. 학과는 달라서 자주 보진 못하지만 어쨌든 후배는 후배였다. 그래서 민준은 허구헌날 교양서적이며 전공 서적을 들고 도윤네 집에 와서 공부를 하곤 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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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