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축구 황태자 최승우는 우연한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여자, 하유진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승우에게 빠져드는 유진. 하지만 이들의 만남이 운명이 되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들의 이별은 가까워진다. 마침내 승우에게 유진은 배신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 뿐이다.
몇 년 후, 이혼녀가 되어 나타난 유진. 그녀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뿐인 승우, 아니 레오. 처음으로 나누었던 사랑은 모든 오해를 풀고 마지막 사랑으로 남을 수 있을까?
“미, 미안해요.”
“뭐가 미안하다는 거야? 처음인 게? 아니면…….”
“그냥, 전부 다 미안해요.”
“그런 말 하지 마. 듣고 싶지 않아. 그냥 사랑한다는 말을 해. 나를 원한다고 말해.”
“당신을 원해요.”
“미치겠어.”
이기옥
필명 앙젤리크
서울여대 수학과 졸
멋진 남편의 아내이자 사랑스런 두 딸의 엄마.
늘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 출간작
「장밋빛 사랑」
「하루」
「이방인」
「키스는 영화처럼」
「선택」
「처음이자 마지막1,2」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