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81: 턱이라는 이름의 집 外

· 매일 읽는 우리 옛글 Book 81 · 민음사
Ebook
108
Pages

About this ebook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81권의 표제작 「턱이라는 이름의 집」은 조선 전기의 문신 이정이 친구 송인의 집 이암(頤庵)에 부쳐 준 글이다. 『주역』 「이괘」에서 따온 이름인 이암은 글자 그대로 ‘턱’이라는 뜻이다. 턱은 말이 나오고 음식이 들어가는 중요한 부위이니, 언어와 음식 모두 지나치고 방종해지지 않도록 절제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당시 송인이 왕의 부마(駙馬)로서 관직을 맡을 수 없었던 사실을 고려하면 이정의 격려 그리고 집주인 송인의 다짐이 다시 새겨진다. 이 밖에도 김인후, 노수신, 이지함 등의 글을 함께 실었다.

About the author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