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7: 학문의 맛을 깨닫는 법 外

· 매일 읽는 우리 옛글 Book 77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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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77권은 조선 중기의 위대한 학자 퇴계 이황의 글을 엮었다. 주희의 저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해 조선 성리학의 수준을 크게 높인 퇴계의 주저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 서문이 바로 표제작 「학문의 맛을 깨닫는 법」이다. 주희의 편지글에서 주자학의 요체를 본 퇴계는 중종 대 반포된 『주자대전』 가운데 편지들을 추려 14권 7책으로 편집했다. 학문을 할 때는 반드시 배우는 사람에게 절실한 점을 찾아서 배움의 맛을 보게 해야 한다는 말이 오늘의 학인들에게도 절실하다. 그 밖에 「우리말 노래를 짓다」, 「도산에 사는 이유」 등 퇴계의 업적과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글도 함께 실었다.

About the author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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