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판타지물 #초능력 #원나잇 #친구>연인 #오해/착각 #질투 #달달물 #삽질물 #코믹개그물
#복흑/계략공 #능력공 #집착공 #강공 #능욕공 #츤데레공 #순진수 #순정수 #얼빠수 #허당수
승현과 온우는 커플링을 하고 다니는 연인. 늘 잠자리에서 애틋한 둘이었는데, 온우가 가이드로 낙점되면서 승현은 마음이 뒤틀린다. 물론 공적인 사명이기에 받아들여야 하는 직책인지는 알지만 모르는 어떤 에스퍼와 뒹구는 온유가 떠올라 미칠 것 같다. 온유는 애써 별일 없을 거라 위로하지만 온유 자신도 자신이 없다. 온유에게 명령이 떨어졌다. 처음 만난 에스퍼 유태준은 S급.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5쪽)
<미리 보기>
세계에 던전과 몬스터가 출몰하고 각성자가 나타난 지 벌써 백여 년이 넘게 흘렀다. 나타나는 던전을 제때 관리하기만 하면 인류는 위협 없이 던전에서 쏟아지는 신 에너지와 부산물을 얻어 쓸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필요한 게 각성자, 그중에서도 에스퍼였고, 에스퍼를 에스퍼로서 기능하도록 유지하는 게 가이드의 역할이었다.
에스퍼는 민간이, 가이드는 국가가.
국가는 가이드를 한데 관리하는 조건으로 민간 각성자 길드의 협조를 얻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국가가 에스퍼를 손쉽게 다루려고 가이드를 인질 잡았다고 오해하기도 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에스퍼 역시 국가에서 가이드를 관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각 길드가 가이드를 따로 관리하는 것보다 국가가 한 번에 관리해야 적합한 가이드를 쉽고 빠르게 매칭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에스퍼와 가이드의 관계는 여전히 원초적이기에 짝이 없어서 국가의 강제력이 없으면 가이드의 협조를 얻는 것부터 어려운 일이었다.
다시 말하면 온우는 이제 국가가 지정하는 에스퍼와 강제로 '매칭'되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승현은 반도 안 태운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고 일어났다.
온우가 멀어지는 승현의 팔목을 다급히 잡아챘다.
"매, 매칭만 안 되면 되지. 평생 매칭 안 되는 사람들도 많댔어. 상대 등급이 높지 않으면 손 잡는 정도로도 충분하대!"
승현이 온우의 손을 뿌리쳤다.
"너 같으면 그 말 듣고 안심할 수 있겠냐? 둘만 있는 데서 손만 잡을지 뭔 짓을 할지 내가 어떻게 알아?"
"뭐...?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온우의 눈이 충격으로 흔들렸다. 대번에 잘못을 깨달은 승현이 곧바로 마주 앉아 온우를 끌어안았다.
"그니까 가만히 놔두지 왜 굳이 말을 꺼내서... 아니다, 내가 씹새끼다."
"누군 가이드 하고 싶어서 하냐고..."
"그니까. 내가 말을 X같이 했네. 미안해, 온우야."
언행이 조금 거친 것을 빼면 승현은 아주 좋은 남자친구였다. 열여덟 살부터 벌써 6년이나 사귀었다. 얼마 후엔 사귄 지 6년이 되는 기념일이 다가온다. 그렇게 오래 만났는데 고작 이런 일로 사이가 틀어질 리 없었다. 온우는 승현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애써 불안한 마음을 멀리 떨쳐 보냈다. 그리고 제발 매칭되는 에스퍼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선택 받은 X만 나갈 수 있는 섬_퐁락
수호는 크다졸만 써야해_무네송
페로몬 향수_찬필
과일 파는 남자_떡돌이
주인님 X 대표님_이하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