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나의 히잡』은 어느 날 로자나라는 말레이시아 친구가 교환 학생으로 오면서 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학교 내에서 문화 다양성을 조금씩 이해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히잡’으로 대표되는 타 문화에 대한 무지와 오해에서 벗어나 문화 다양성의 필요성을 깨닫는 학생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발랄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산하 연구소로 다양한 기관과 교류하며 문화다양성 연구를 위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다양성융합전공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9월부터는 ‘초연결시대 문화다양성 확산을 통한 다빈치형 인재양성’ 사업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은 관련 학술활동을 기반으로 문화다양성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것과 문화다양성 교육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전담교수(김효은, 변유경, 조영미)와 공동연구원(강인구, 김선규, 김휘택, 박준성, 이광진, 이산호, 이원형, 임영식)이 노력하고 있다.(홈페이지 https://icdc.ac.kr)
1972년 한국에서 태어나 이십대 후반에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 삶의 반반씩을 한국과 일본에서 보내고 있다. 문학과 심리학 공부에 오랜 시간을 쏟았고 지금은 글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일을 좋아한다. 글 작가로 참여한 작품으로 여성 의병장 윤희순의 생애를 극화한 『의병장 희순』(휴머니스트, 2020)이 있으며, 『진주성 1592(가제)』이 출간 예정이다. 현재 국학진흥원 웹진 「담담」에서 선인들의 일기를 소재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