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반찬』은 다문화가정이 많은 한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음식(반찬)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동태찌개를 못 먹는 몽골 아이, 소고기를 먹을 수 없는 인도 아이, 할랄 음식을 먹어야 하는 무슬림 아이 등 제각각의 문화적, 종교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매개로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았다.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산하 연구소로 다양한 기관과 교류하며 문화다양성 연구를 위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다양성융합전공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9월부터는 ‘초연결시대 문화다양성 확산을 통한 다빈치형 인재양성’ 사업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은 관련 학술활동을 기반으로 문화다양성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것과 문화다양성 교육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전담교수(김효은, 변유경, 조영미)와 공동연구원(강인구, 김선규, 김휘택, 박준성, 이광진, 이산호, 이원형, 임영식)이 노력하고 있다.(홈페이지 https://icdc.ac.kr)
부산에서 나고 자라 전라남도 순천에서 만화를 공부했다. 데뷔작인 『상어에게』를 툰도시와 네이트에 연재했다. 프리랜서 만화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세계일보 편집부에서 인포그래픽과 삽화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