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위한 코이노니아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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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대천덕 신부 10주기를 맞아 다시 그를 읽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회 곳곳에 정의와 영성을 외치는 파수꾼이었던 대천덕 신부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붙들었던 사명은 한반도의 통일이었다고 한다. 그 이전부터 오랫동안 통일 문제에 깊이 천착하며 글로 써 왔지만, 특히 여든 이후의 삶은 통일을 이루는 데 온전히 바치기로 작정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는 날까지 4년여 간 이 문제에 집중했다. 대 신부가 소천함으로 못다 이룬 뜻은 그의 아들 벤 토레이 신부가 잇고 있다. 이 책은 벤 신부가 아버지가 생전에 쓴 글 가운데 통일과 관련된 것을 모아 엮은 결과물이다. 분단 세대가 점점 사라지는 지금, 통일에 대한 비전을 함께하지 않으면 통일이 된다 해도 다른 의미의 분단을 맞을 것이다. 통일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것 외에 우리는 실제적으로 무엇을 행할 수 있는가? 우리는 북한의 제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대천덕 신부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붙들었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진지한 나눔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어 사용자와 한국어 사용자 모두 한 권의 책으로 대 신부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영문(원문)과 한글 번역문을 함께 실었다.

Acerca del autor

저자 : 대덕천 중국 산둥 성 지난에서 장로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과 한국에서 성장했다. 미국 데이비슨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남부 대학에서 신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성 미가엘 신학원(현 성공회대학교)의 재건을 도와 달라는 요청으로 1957년 가족과 함께 한국에 돌아왔다. 전후 첫 졸업생을 배출한 1964년까지 신학원 총장으로 재임하고, 1965년 여름, 기도와 노동의 삶을 위해 강원도 태백에 예수원 공동체를 세워 2002년 8월 소천할 때까지 고향으로 살았다. 예수원에서의 공동체 삶에 대한 실험과 그의 성령론, 성경적 경제 원리 등에 대한 가르침은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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