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가 돌아왔다

테라

jun 2019 · 피플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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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남주? 이제는 소형견 남주의 시대! 미남 되서 돌아온 내 강아지와의 로맨틱 코미디! 오랫동안 키워온 강아지 포포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눈물의 날들을 보내고 있던 이설. 그런 그녀 앞에 뜬금없이 처음 보는 금발의 미남이 찾아온다! 다짜고짜 익숙한 듯 설의 집으로 밀고 들어온 남자의 대답은 황당하기만 하다. “나야, 포포!” 알고 보니 죽은 포포의 영혼이 식물인간 상태였던 대기업 후계자, 정일우의 몸에 들어갔던 것! 인간으로는 처음 세상을 살아보는 포포는 온갖 사고를 치기 시작하고. 결국 설은 정일우의 비서가 되서 그를 돕기 시작한다. 그러는 사이 점점 인간으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져가는 포포는 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단순히 주인님을 향한 애정이 아님을 알게 되는데……

Acerca del autor

침대에 누워 발끝까지 이불을 덮고 상상을 합니다. 머릿속에서 팡팡 팝콘이 터지듯 이야기가 떠오르면 허공에 발차기하며 '아이 씐나' 하는 철없고 유치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