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백화점 최고 매출, 최고 순이익을 자랑하는 속옷매장 ‘마드무아젤’. 그곳을 지휘하는 당당한 신여성 채미홍. 오늘도 그녀의 추천 아래 수많은 연인들이 행복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녀의 신경을 은근히 긁고 있는 이 남자, 블랙 슈트 고수하는 냉정한 경호원 하진원. 그가 말합니다. “당신의 추천에는 진정성이 있나요?”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거야?”
한풀 죽어 미홍이 입술을 내밀었다.
“남자가 없는데. 혼자서는 입어봤어. 착용감 정도는 확인해본다고.”
“그걸로는 부족해요.”
진원은 냉정했다.
잠시 후 그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정 뭐하면 도와드릴 수도 있어요. 추가수당은 안 받을게요.”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하정우
커피 중독자.
고기 중독자.
▣ 출간작
이상한 나라의 가정부
가정부와 나
A와 B의 사정(eBook)
문을 열고 들어서다-여름(eBook)
위험한 발렌타인 - ‘위험한 커플’ 시리즈 1(eBook)
위험한 화이트데이 - ‘위험한 커플’ 시리즈 2(eBook)
위험한 기념일 - ‘위험한 커플’ 시리즈 3(eBook)
위험한 휴가 - ‘위험한 커플’ 시리즈 4(eBook)
언니의 추천(eBook)
▣ 출간예정작
시크릿 메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