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그들이 만났다. 처음에는 무덤덤하게, 두 번째는 다정하게, 세 번째는 짜릿하게!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하정우 작가가 선사하는 본격 성인 로맨스 'A와 B의 사정'!
“그거…….”
준호가 짓궂게 물었다.
“나랑 내 오피스텔에 가는 건 좋다는 뜻이죠? 오피스텔에서 할. 일. 도.”
“네.”
준호는 그만 큰 소리로 웃고 말았다. 너무나 간단하고 쉽다. 네.
“왜 그렇게 좋아해요? 내가 좋다니까 좋아요?”
“네. 그리고 윤진 씨, 보면 볼수록 좋은데……”
정말이다. 처음에 보았던 재미없어 보였던 인상이 점점 달라진다. 여전히 밍숭밍숭하게 말하고 여전히 조용한데 어딘지 통통 튄다.
하정우
커피 중독자.
고기 중독자.
▣ 출간작
이상한 나라의 가정부
가정부와 나
A와 B의 사정(eBook)
문을 열고 들어서다 - 여름(eBook)
▣ 출간예정작
시크릿 메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