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벽화의 거장인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한 칼로는 아이를 원했으나 유산과 이혼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칼로는 그림 그리는 데 온 힘을 쏟았고, 〈두 명의 프리다〉, 〈머리카락을 자른 자화상〉 등을 그렸어요. 193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는데, 루브르 박물관에서 칼로의 그림 한 점을 사들이기도 해요. 1946년에는 <모세>로 멕시코 국립 전시회에서 국가 미술상을 받기도 했지만, 건강이 악화된 칼로는 1954년, 코요아칸의 푸른 집에서 생을 마치게 됩니다.
한상남 작가는 1979년에 《한국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이 되었고, 1995년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시집 《눈물의 혼》, 《지상은 아름답다》 외에 《독립운동의 큰 별 김구》, 《효 이야기》, 《단추와 단춧구멍》, 《나는 뚝배기예요》,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저것이 무엇인고-그림이 된 예술가 나혜석 이야기》 등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