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너!”
“훗, 아저씨! 정말 사랑스러운 거 알아요? 미치게 먹고 싶을 만큼!”
“나, 난! 너처럼 어린 여자에게 이래서는……!”
그녀가 능숙하게 손을 뻗어 그의 바지 지퍼와 훅을 내리더니 속으로 쏙 손을 밀어 넣었다.
“윽!”
“저,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요. 부모 없는 우리들이 누굴 가장 의지하면서 마음의 치료를 받았겠어요? 바로 연인이죠. 당신과 제가 사귄다면 아마 제게 세 번째 연인이 될 거예요.”
그녀가 능숙하게 그의 속옷 속에 손을 묻고 부드럽게 위아래로 그의 강력해진 무기를 어루만지며 농락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여자에게 어루만짐을 당해 보긴 처음이었지만, 어쩐지 색다르고 강렬한 기억이 될 것만 같았다. 그가 손을 뻗어 천천히 흔들거리는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고 애무했다.
“하아…… 아저씨!”
“제발, 아저씨라고는 부르지 말아줘.”
“후훗, 그럼 오빠?”
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