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뚝딱뚝딱 도깨비 총각: 한뼘 BL 컬렉션 499
About this ebook
#현대물 #동양풍 #인외존재 #속임수 #코믹/개그물
#도깨비공 #미인공 #대형견공 #순진공 #허당공 #호구공 #계략수 #절륜수 #미인수
외모와 집안, 부, 그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는 변하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겨봤고, 절륜함으로 '변강쇠' 라는 별명까지 붙은 그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다. 바로 성욕이 예전 같지 않고 자꾸만 위축이 된다는 것. 그런 고민 끝에 하민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서 살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적한 시골을 즐기며 산책을 하던 하민이 길을 잃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조난을 당한다. 그러다가 산 한가운데 우람한 체구를 자랑하며 서 있는 형체 하나를 발견한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간 하민에게 그 형체는 '김 서방'이라는 호칭을 붙이며, 씨름을 하자고 한다.
절륜하면서 잘생긴 총각이 단단하면서 거대한 몸을 가진 도깨비를 만나면 벌어지는 일. 매력적인 인물 성격들과 의뭉스러운 문체가 맛깔나게 어우러진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8만자 (종이책 추정치: 37쪽)
<미리 보기>
하민은 성씨가 '변'씨라 어려서부터 변강쇠라는 별명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다. 그러나 그의 배경을 알고 있는 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그를 부러워하거나 시샘했다.
남들이 진로와 취업을 고민할 시기에 이미 그는 선친의 재산을 물려받아 젊은 나이에 건물주가 되었다.
그뿐이랴, 스포츠, 예술, 요리까지 못 하는 것이 없었다.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했다. 호사가들은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한다.
저 인간은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될놈될인 인간이라고.
외모 또한 여러 연예인 뺨 때리는 미모와 키와 몸매를 자랑하여 간혹 유명 디자이너의 부탁으로 취미 삼아 패션쇼에 모델로 서기도 하였다.
성격상의 이유로 방송이나 SNS를 하진 않지만 그는 화제에 자주 오르내리는 셀러브리티다.
그러나 흠잡을 것이라곤 별명밖에 없는 이런 팔방미인에게도 고민이 있으니.
자신의 성욕을 채워줄 상대를 못 만나고 있다는 것이다. 변하민은 게이다. 훌륭한 물건을 가지고 있으니 박아도 보고 박혀도 보면서 앞뒤로 놀아 볼 것 다 놀아 본 게이였다.
그와 뒹굴었던 이들은 그가 별명에 걸맞게 앞을 쓰면 변강쇠요, 뒤를 쓰면 옹남이라고 하나같이 감탄했다.
가진 것들이 더 하다고 하듯이 변하민 또한 그랬다. 앞으로 느끼는 쾌락도, 뒤로 가는 절정도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뒤로 느끼는 쾌감이 점차 약해지기 시작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덩달아 앞으로 즐기는 쾌감도 따라서 시들해져 갔다.
그러면서 변하민은 점점 더 뒤로 느끼는 쾌락에 집착해갔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흥분전_꽃휴
_사랑채와 별채 사이_재택근무
_선녀탕 나무꾼_벵갈고양이
_산신령님, 도끼를 돌려주세요_꽃무늬이불
_떡찧는 마을_핑크빛폭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이런 떡 어떠하리 저런 떡 어떠하리, 뭐든 맛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