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문학사상』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1995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단편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재미나는 인생』 『새가 되었네』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 『호랑이를 봤다』 『홀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와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궁전의 새』 『순정』『인간의 힘』, 산문집 『즐겁게 춤을 추다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