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교수님의 취향 - 제자와 XX파트너: 한뼘 BL 컬렉션 561

망고고양이

ሜይ 2020 · 한뼘 BL 컬렉션 መጽሐፍ 561 ·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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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SM #사제관계 #달달물 #하드코어

#연하공 #적극공 #귀염공 #능욕공 #연상수 #순진수 #소심수 #절륜 #뇌섹수

교수님과 제자의 관계로 만난 지윤과 민호. 가벼운 면담으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평소 제자 민호가 교수 지윤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면서 하룻밤을 보내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지윤은 지난 밤의 기억을 떠올리며 민호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한다.

능력 있는 뇌섹남 교수님과 잘생기고 인기 많은 복학생 대학생의 하룻밤. 둘이 SM 플레이라는 취향을 공유한다는 사실로 이어지는 관계. 밤이 낮이 되었어도 색욕은 다르지 않다.

* 이 작품은 '교수님의 취향 - 제자의 제안'과 동일한 설정, 인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단, 각각의 줄거리를 가지므로,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서지윤은 손끝부터 발끝까지 삭신이 쑤시는 고통에 눈을 떴다. 온몸이 아팠다. 잠을 자다가 앓는 소리를 낸 것 같기도 했다.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약한 두통이 있어 관자놀이를 마사지 했다.

어두컴컴한 방 안, 눈앞에 보이는 장면이 어색했다. 여기가 어디지? 머릿속으로 의문을 던졌다. 천장의 전등도, 벽지의 색깔도 온통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몸을 일으켜보니 포근하지만, 왠지 모르게 사용감이 없는 이불이 흘러내렸다.

목을 이곳저곳으로 돌려보다, 뿌득하는 뼈 맞춰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행동을 멈췄다. 서지윤은 이내 눈동자만 굴려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 깔끔하게 짙은 잿빛으로 정돈된 방이었다. 가구라고 있는 것은 침대를 제외하고 작은 탁자 하나뿐이고, 보이는 문은 두 개였다.

어두컴컴한 가운데, 블라인드가 내려진 창문 틈 사이로 빛이 새어나왔다. 정신이 없어 멍하니 침대 위에 앉아 눈동자만 굴리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스치듯 지나가는 한 시간 전 기억들이 떠올랐다. 누군가가 망치로 뒤통수를 때리듯 번쩍 정신이 들었다. 그제야 이곳이 정민호의 집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잊었던 꿈 내용도 기억이 났다. 잠을 자기 전에 있었던 내용이었지. 그렇게 정민호 집에 와서 꽤나 하드한 섹스를 했다. 온몸이 묶인 채 맞기도 했고, '주인님' 소리도 했었다.

지금까지 서지윤은 잠자리에서는 비교적 수치심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아까는 술기운까지 겹쳐 수치심이 넘쳤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말이었는데, 학생에게 하려니 더 부끄러운 기분이었다.

세이프워드는 '사랑해' 였지.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 때, 특이한 것으로 결정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보통 '사랑해' 라는 단어 보다는 발음하기 쉽고 잊기 쉽지 않은 짧은 단어를 주로 쓰긴 했다. 하지만 뭐, '사랑해' 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단어였다. 딴에는 직접 내뱉을 리 없으니까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하드한 섹스여서 몇 번이나 내뱉을까 고민을 했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교수님의 취향 - 제자의 제안_망고고양이

인큐버스_네글자

수가 주짓구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제사 - 프리미엄 생수_순장맛고추장

아이돌 X 매니저_고래고래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