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물 #서양풍 #질투 #복수 #감금 #싸이코패스 #왕족/귀족 #다공일수 #피폐물 #하드코어
#강공 #능욕공 #냉혈공 #집착공 #순정공 #순진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순정수
부유한 가문의 도련님 아사드, 그리고 그의 맹목적인 애정의 대상인 춤추는 남자, 라이한. 그런 라이한을 진정한 마음으로 대하면서 그에게 자유로운 삶을 선사하고자 한 나시르는 라이한을 설득해서 함께 먼 곳으로 도망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 계획은 주도면밀한 아사드에게 금방 들통나고 두 사람은 아사드 앞으로 잡혀온다. 그리고 아사드는 두 사람에게 참을 수 없는 능욕을 가한다.
집착과 소유욕으로 똘똘 뭉친 권력자, 그리고 그에게 능욕 당하는 무희. 그리고 무희를 보듬어주는 진정한 연인. 이렇게 세 사람이 하나의 씬으로 어우러지는 단편 BL.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사람을 잇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1쪽)
<미리 보기>
라이한은 주변의 분위기가 무겁게 바뀌는 것을 느끼며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직감했다. 라이한은 꽤 조심스럽게 바닥에 닿았다. 반면 바로 옆에서는 쿵 소리가 난 것을 보니 나시르는 거칠게 다뤄지는 모양이었다. 라이한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뒤이어 주변 사람들이 방을 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여기는 어딜까. 감옥? 바닥이 차갑지는 않은데.
눈이 가려진 채로 라이한은 고개를 여기저기 돌렸다. 곧이어 제법 다정한 손길이 턱을 감싸 쥐고는 안대를 치워주었다. 갑자기 날카롭게 눈을 찌르는 촛불 때문에 라이한은 인상을 조금 찌푸렸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주변을 살폈는데 끌려온 곳은 예상 외로 화려한 침실이었다. 방안 모든 것들에 금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 사방이 번쩍거렸다.
그리고 라이한의 앞에는 아사드가 있었다. 아사드의 손에는 안대가 들려 있었는데 그 다정한 손길이 아사드의 것이었다고 생각하니 라이한은 등줄기에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다.
라이한에게 했던 것과는 달리 아사드는 다소 거칠게 나시르의 안대를 잡아채 뜯어냈다. 그러고는 나시르의 턱을 들어 여기저기 살펴보더니 피식 웃었다.
"제 제안을 거절하더니 당신의 선택이 고작 이거였습니까. 얼굴은 볼만하네요."
"이 개 같은 새끼! 이거 안 풀어? 미친 새끼야!"
나시르가 당장이라도 한 대 칠 기세로 몸을 움직였지만 팔다리가 모두 묶여 있었기에 앞으로 고꾸라졌다. 아사드는 나시르를 내려다보며 피식 웃고는 라이한을 잡아 일으켜 침대 위로 던졌다. 손목을 묶은 끈을 풀어주자 라이한이 아사드를 밀어내려고 노력했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라이한의 위에 올라탄 아사드가 손쉽게 라이한의 옷을 찢어버렸다. 낡은 옷이 부욱 찢어지는 소리가 나시르의 귀에 선명하게 들렸다. 아사드는 찢은 옷은 나시르 쪽으로 가볍게 던져 버리고선 라이한의 위에 올라타 본인의 상의도 벗어 던지며 마음껏 라이한의 하얀 살결을 감상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채권_블루망고
검은 금색_유월
수가 주짓구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고간에 XX가 있었다_방앗간주인
새살이 솔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