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어썸가이: 한뼘 BL 컬렉션 502

· 한뼘 BL 컬렉션 502. knjiga ·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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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Strani

O tej e-knjigi

<책 소개>

#현대물 #컨트보이 #이상신체 #오해/착각 #만남앱 #원나잇 #코믹/개그물 #사건물

#미인공 #츤데레공 #상처공 #미인수 #소심수 #순진수 #상처수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남자의 외모를 가진 호수. 그러나 그에게는 아주 큰 비밀이 있다. 즉 남자의 것이 달려 있어야 할 자리에 여자의 것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상한 상황에 처하거나 오해를 받아온 호수. 그런 그에게 연애란 절대로 도달이 불가능한 환상일 뿐이다. 그러다가 '어썸가이'라는 만남 앱을 설치하게 되고 그를 통해서 먼 도시에 사는 남자를 알게 된다.

컨트보이와 만남 앱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배경으로, 원나잇을 목적으로 만났지만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게 된 연인의 짧은 밤 긴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만자 (종이책 추정치: 58쪽)


<미리 보기>

호수는 습관적으로 폰을 만지작대면서 뭔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실천에 옮겼다. 며칠 전에 호기심으로 깔아본 게이 어플 [어썸가이!] 를 켜보았다. 몸이 좋은 남자 실루엣이 로딩 화면으로 떴다.

"대체 내 사진도 없는데 메세지는 왜 오는 거람..."

어플을 깔 때 기본으로 자기소개 설정을 작성했는데, 사진은 지금까지도 등록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프로필 몇 자만 보고 메세지를 보내는 남자들이 수두룩이었다.

이름(닉네임): ㅂㅎㅅ

나이 : 27

키: 192 (고등학교 때 잰 거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특징: 머리가 좀 긴 편이라 꽁지로 묶을 때가 많습니다.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어 유저님들이 불편해 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종종 눈팅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 간단하게 썼음에도 어플을 켤 때마다 쌓여 있는 메세지와 계속해서 띵동거리는 알람 소리들이 익숙하지 않았다. 주로 바로 만나자는 내용들이라 덜컥 겁을 먹기도 했다. 차근차근 대화부터 하면 안 될까. 호수는 역시 익명 커뮤를 한 것이 잘못이었나 하는 후회를 했다. 수많은 메세지를 하나하나 지우고 있는데, 눈에 띄는 메세지 하나를 발견했다.

[어디가 아픈데요? -3시간 전]

닉네임은 정말 대충 만든 것 같은 - 자기도 대충 만들었으면서 - 'asdf123' 이었다. 그냥 무시하고 삭제해도 될 법 한데도 호수는 괜히 그 메세지가 신경이 쓰였다.

3시간 전에 보낸 것이면 새벽 5시에 보낸 문자다. 누가 보낸 것인지 조금 궁금하기도 했다. 호수는 손가락으로 액정을 톡톡 두드리다가 답장하기 위해 채팅방 생성을 했다.

[안녕하세요. -방금 전]

[어디 아픈 건 아니고 다른 남자들하고는 다른 신체적 차이때문에 그렇게 적어 놓은 겁니다. -방금 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방금 전]

"흐으으음...."

연속으로 메세지를 보냈는데 괜히 보냈나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아마 마음속에는 자신의 신체적 문제를 토로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을 것이다. 이 남자가 계속 말을 이어가 준다면 아마 다 털어버릴 지도 모를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뭔가 홀리는 듯한 기분은 오래간만이었다.

바로 답장을 기대하지 않아서 잠깐 맥주를 가지러 일어났는데 띠롱 하는 맑은 알람 소리가 들려왔다. 그 남자에게서 온 답장 메세지였다. 호수는 순간 놀라 후다닥 폰을 들었다.

[그게 컴플렉스? -방금 전]

[겉으로 문제가 되서 사진은 안 올리는건가? 나 좀 궁금한데요. -방금 전]

헉. 호수는 숨을 들이켰다. 그동안 적극적인 메세지들은 많이 받았는데, 이런 돌직구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는 자신이 믿겨지질 않았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흥분전_꽃휴

_사랑채와 별채 사이_재택근무

_선녀탕 나무꾼_벵갈고양이

_산신령님, 도끼를 돌려주세요_꽃무늬이불

_떡찧는 마을_핑크빛폭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O avtorju

크헤헤헤 잘 부탁드립니다 나으리 크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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