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같은 사촌: 한뼘 로맨스 컬렉션 148

부도덕교사

nov 2020 · 한뼘 로맨스 컬렉션 Libro 148 · 젤리빈

Acerca de este libro electrónico

<책 소개>
#현대물 #금단의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씬중심 #더티토크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소심녀 #순진녀 #단정녀
* 이 작품에는 가까운 친척 사이의 성애 요소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과 즐겁게 술을 먹다가 깜빡 잠이 든 혜주. 그녀는 술기운에 답답함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난다. 그러나 깨어난 장소가 뭔가 낯선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렇지만 술에 취한 혜주는 그저 답답함을 느끼며 꽉 끼는 옷들을 어찌 하고 싶을 뿐. 그런데 문득 낯선 손길이 느껴지고, 그에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린 혜주의 눈앞에 있는 사람은, 같이 술을 마셨던 사촌, 정훈이다. 그리고 묘한 눈빛으로 의뭉스러운 웃음을 짓는 정훈에게서 뭔가 위험이 느껴진다.
즐거운 친척 사이의 술자리가 다다른 곳은, 사촌과 함께 누워 있는 낯선 방안. 광기어린 집착과 오도된 욕망의 치정 단막극.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부적절한 것들을 한 입씩 기미해보는게 목표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4쪽)

<미리 보기>
혜주는 제가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구름인지 물인지 알 수 없는 것에 몸을 둥둥 띄우고 떠내려가는 그런 꿈 말이었다.
간만에 술에 진탕 취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기분은 오래 가지 못했다.
둥실둥실 떠다니던 몸이 어느새 불편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가슴께가 무거운가 싶으면, 누군가 혜주를 밀쳐내는 것처럼 집요하게 밀어내고는 했다.
불쾌한 감각이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왔다.
"아......."
앓는 소리를 내며 혜주가 눈을 감은 채 제 목 근처를 긁었다. 잠결임에도 답답한 셔츠의 단추가 느껴졌다.
그제야 혜주는 자신이 답답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술에 너무 취해서, 옷도 제대로 벗지 못하고 잠에 들었다. 딱 맞는 셔츠와 신축성이 없는 청바지로 인해 갑갑함을 느끼는 것인가 보다.
혜주는 비몽사몽한 채로 몸을 감싸고 있는 옷을 하나하나 벗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숨을 죽이는 것 같은 작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 순간, 낯선 손길이 혜주의 옆구리를 더듬기 시작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형사취수_발기해서생긴일
백설공주의 아버지는_칸없는짬짜면
300일은 뭐해_말랑복숭아
바뀐 몸을 취하는 법_편백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