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만원에 인터넷 신문사 창간하기’ 책을 썼다. 그 책의 후속편으로 ‘1인 미디어 독립 투쟁기’를 썼고, ‘인터넷 신문사로 돈벌기’는 이 책의 증보판이다. 이 책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실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일들이다. 내가 직접 나의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기사 컨텐츠를 완벽히 새롭게 하는 방법을 적었다. 쉬우면서도 발상의 전환이 될 수 있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1월 검찰뉴스와 MOU를 체결한 후, 재건축재개발신문은 또 한 번의 환골탈태를 하게 됐다. 홈페이지의 대 개편, 더불어 기사 컨텐츠의 대변신, 아침 뉴스 브리핑(영상), 영상 취재수첩, 현장 인터뷰 등등 기사 컨텐츠가 풍성해졌다. 이 책의 중심부는 그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
언론사의 창간을 꿈꾸고 새로운 언론사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나는 저널리즘의 이론을 말하지 않고, 내가 직접 겪었고, 또한 생존하기 위해서 오늘도 투쟁하는 삶의 이야기 즉 내 밥그릇 이야기를 적었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더불어 누구나 하면 그렇게 되는 이야기를 썼다. 스위치를 켜면 불이 들어오듯 이 방법으로 하면 언론사는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
나는 이 방법으로 엄청난 도움을 받았다. 나의 인터넷 신문사 홈페이지(www.prnews.kr)를 직접 방문해보면, 조선일보나 한국일보와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블로그 하나로 인터넷 신문사 뺨치게 운영하고 있다. 그 비법이 이 책에 적나라하게 적혀있다.
내가 운영하는 신문사는 블로그에 디자인을 입힌 것인데, 어떤 사람은 나에게 직접 찾아와서 ‘블로그 좀 보여달라’고 요청할 정도이니. 블로그와 기존 인터넷 신문사의 경계선이 사라진 것이다. 이 방법이 이 책 속에 들어있다.
변화가 없다면 고정된 물처럼 썩고 만다.
흐름은 곧 변화이며, 진화이며, 발전이다. 새로움(新)은 한자의 뜻처럼 기존의 나무를 과감히 도끼로 잘라내고 새로운 싹을 키우는 것이다. 기존성의 절단이 없다면 새로움의 싹도 없는 것이다. 나의 신문사는 KBS, MBC, SBS처럼 거대할 수는 없지만 나의 기사는 방송3사 기자와 경쟁해서 차별적으로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
나의 언어는 방송국 아나운서처럼 세련되지는 못해도 누구보다 현장감과 신뢰성을 담보해주는 영상 뉴스를 보도할 수 있다. 그것도 혼자서 취재, 촬영, 보도, 편집까지 동시적으로 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취재기법을 이 책 속에 소중히 담았다.
장창훈
장창훈 작가는 2009년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저널리스트이다. 재건축재개발 전문지에서 활동했고, 미디어비평 전문지에서도 활동했다. 언론인 출신이다 보니, 그의 문체는 매우 간결하고 논리적이다.
그는 ‘한자 쉽게 나누기’를 통해서 작가로 데뷔했다. 한자 쉽게 나누기는 ‘한자 해석’에 대해서 매우 쉽고 간편한 방법을 제시해서, 독자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스테디셀러로서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창훈 작가가 쓰는 대부분의 서적은 ‘전문 서적’이다. 다른 말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실무 지침서라고 할 수도 있다. 블로그 마케팅, 3만원에 언론사 창간하기, 블로그 상위노출, 재건축재개발조합 경영비법 등등 알지 못하면 결코 쓸 수 없는 전문 서적들이다.
이런 이유로 간혹 그의 서적은 ‘논리적 모순’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 경험에서 진행되는 사건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놓다 보니, 그러한 사실에 대한 논리적 증거가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는 ‘논리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 현실에 필요한 것은 이론과 논리가 아니라, 실제 사건이기 때문이다.
7년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밑바닥 언론생활을 경험한 장창훈 작가가 펼쳐 보이는 ‘인터넷 신문사로 돈벌기’는 1만 5000개의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신문 배달원에서, 신문 취재기자에서, 신문 편집국장에서, 신문 발행인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