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농장에서 노예로 태어나 채찍질을 당하고 매를 맞으며 자라는 동안 점점 자유를 꿈꾸게 되었어요. 1849년, 자유를 찾아 탈출해 노예 제도가 없는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로 간 뒤 지하 철도의 차장이 되어, 남부의 많은 흑인 노예들을 북부나 캐나다로 데려다주는 일을 했어요.
1861년, 남북 전쟁이 일어나자 군대에서 간호사로 활동했고, 몇 년 뒤 대장으로서 300여 명의 군인들과 함께 콤바히강을 습격하여 800명에 가까운 흑인들을 구했지요.
가난한 흑인들을 위해 지은 ‘해리엇 터브먼의 집’에 들어가 살다가 세상을 떠난 뒤로는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어요.
이 책은 노예 해방의 전사, 해리엇 터브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생생한 사진, 개성 있는 삽화와 함께 터브먼 이야기를 읽으며 세계사 지식도 함께 넓혀 보세요!
김민정 작가는 창작 집단 ‘이야기꽃’에서 활동하며 《겨울날 눈송이처럼 너를 사랑해》, 《야호! 춤을 추자》, 《미운 오리 새끼: 백조가 아니라도 괜찮아!》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