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여선생: 2권

· 노예 여선생 Sách 2 · so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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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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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 알몸요가 중인 여교사. 맞은편 아파트 창을 통해 망원경으로 그 광경을 샅샅이 보고 있는 어린 제자. 그런데 그 호기심이 어느덧 계획된 집단 성추행으로 발전하고 말았으니… 젖가슴을 빨아대는 자극 못지않게 아무것도 가린 게 없는 자신의 음부가 사내들에게 공개될 생각을 하니 연지는 크게 신음소리라도 내지르고 싶어 몸을 꿈틀거렸다. 비로소 자신의 환상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남자는 우악스럽게 스커트를 잡아채 스커트를 엉덩이에서 완전히 걷어올렸고, 그 통에 음부가 훤히 드러나게 된 연지는 무의식 중에 젖가슴을 빨고 있는 남자의 머리통을 쥐고는 가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흐흐…… 걸레같은 년, 드디어 신음소리를 질러대는군.” 젖꼭지에서 입을 떼낸 남자가 어깨에 팔을 둘러 한쪽 젖가슴을 세게 움켜쥐고는 한 손으론 다리를 더 벌려놓았다. 그리고 거침없이 사타구니 수풀 속에 손가락을 꽂아놓더니 꽃잎을 사정없이벌려댔다. 아마도 사내들에게 자신의 비부를 더 확실하게 보여주려는 것 같았다. 아닌 게 아니라 사내들의 숨소리가 더 거칠어진 것 같았다. 연지 또한 아까보다 숨소리가 더 커졌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막차이긴 하지만 전철 안에서 사내들에게 둘러싸인 채 위아래 치부를 모두 드러내놓고 능욕 같은 애무를 받고 있는 현실이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았다. “야, 민호야 선생님한테 인사드려야지. 우리들이야 이미 졸업했지만, 넌 아직 선생님 아냐, 낄낄낄……”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고, 조롱기 섞인 형철의 말에 연지가 후다닥 몸을 일으켰지만, 이미 그녀의 전신은 형철에게 잡혀있었다. “이거 왜 이러시나, 하던 거 마저 해야지. 자 구멍 벌려보쇼. 이 제자가 화끈하게 박아줄 테니까. 어엉, 이거 뭐야, 몸은 왜 돌리는데…… 아, 뒤로 박아달라고……” “안 돼, 하지마. 미안해. 잘 못 했어. 제발 나 좀 놔줘.” 뒤늦게 연지가 몸부림을 쳐봤지만, 이미 자세는 완벽한 후배위 자세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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